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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 경기도 다양성영화관 G-시네마 다양성영화 1월 3주 상영작 안내
씨네21 취재팀 2018-01-18

● G-시네마 365일 개봉관_ 롯데시네마 3개관(부천 신중동역, 안양일번가, 라페스타)

● 상영시간_ 1일 2회 오전 10시~오후 1시 중 1회, 오후 6시~밤 9시 중 1회

● 2018년 1월 3주 상영작_ <피의 연대기> <파란입이 달린 얼굴>

<피의 연대기>

감독 김보람 / 출연 여경주, 김보람, 심이안, 박현지 / 84분 / 12세 관람가 / 다큐멘터리

한달에 한번, 일년에 12번, 살아가면서 적어도 400번. 평생 일회용 생리대만 써오던 여성이 여태껏 알지 못했던 다양한 생리용품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다큐멘터리는 시작된다. 생리컵, 해면 탐폰, 울 탐폰, 일회용 생리컵, 생리 팬티 등을 사용하며 자신의 몸을 관찰하고, 자신과는 또 다른 경험을 가진 여성을 인터뷰한다. 이후 미국과 국내의 무상 생리대 제공 사례를 들며 생리에 대한 사회적인 접근으로 확장한다. 모두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상 무지한 생리이야기를 공론의 장으로 이끌어낸다.

<파란입이 달린 얼굴>

감독 김수정 / 장리우, 진용욱, 박병철, 김새벽 / 111분 / 15세 관람가

서영(장리우)은 무능력한 엄마와 지체장애가 있는 오빠를 부양하고 있는 여성 가장이다. 생존을 위해 지독한 싸움을 지속하던 서영은 어느 날 투병 중인 엄마에게 자신과 오빠를 위해 떠나라는 말을 남긴다. 스님의 소개로 새로운 일자리를 찾은 서영은 처음으로 직장에서 동료들을 사귀며 행복한 삶을 꿈꾸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다. 단지 살아남기 위해서 다시 한번 홀로서기를 결심하게 된다. 빈곤과 장애, 가족과 노동 등 수많은 사회구조적 문제가 뒤엉켜 그녀를, 그리고 우리의 목을 죄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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