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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이화정 2018-04-25

온 가족이 즐기는 5월의 영화제

<미어캣 달 우주선>

5월은 가족의 달, 이제는 ‘영화제의 달’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영화제가 준비되어 있다. 국내 유일의 어린이영화제인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도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온 가족 모두! 영화와 함께 세계로 떠나보자”라는 슬로건과 함께 출격한다. 오는 5월 10일부터 17일까지 CGV구로와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 구로구민회관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넬리의 모험>

올해는 키즈무비 작품 공모 결과 73개국 906편이 접수되어 전년도 53개국 644편에 비해 28% 늘어나면서 더욱 풍성하고 글로벌한 영화제로 거듭난다. 분야별로는 극영화가 586편으로 가장 많았고 애니메이션 270편, 다큐멘터리 50편이 접수되었으며 특히, 초·중생이 직접 연출·제작한 작품은 30여편이 출품되었다. 초·중생이 연출한 작품은 별도 경쟁부문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전국 초·중생 심사위원을 모집하여 또래 아이들의 안목으로 직접 작품을 선정하고 시상도 학생 심사위원들이 하게 되는 이 행사에는 매년 300여명의 학생들이 신청할 정도로 호응이 높다.

<내게 남은 사랑을>

<기사의 검>

개막작은 프랑스 출신 알렉산더 모롯 감독이 연출한 <몬테소리 어린이교육>이다. 실제 자신의 딸이 여러 경험을 통해 삶을 헤쳐나가는 것을 바라보는 젊은 아빠 알렉산더 모롯이 몬테소리 교육 접근법을 발견하고 프랑스의 가장 오래된 몬테소리 학교의 아이들이 생활하는 곳곳에 카메라를 설치하여 촬영한 독특한 다큐멘터리다. 지난해 로스앤젤레스다큐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폐막작은 진광교 감독의 <내게 남은 사랑을>이다. 무뚝뚝하지만 누구보다 가족을 아끼는 가장(성지루)과 그의 가족이 비로소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훈훈한 드라마. 온 가족의 공감대를 형성할 만한 작품이다. 장편영화부문에서 눈에 띄는 작품도 소개한다. 프라딥 키리카 감독의 <바우바우>는 경쾌한 춤과 노래가 가득한 인도영화로 5살 소년 산주와 강아지 스쿠비의 우정을 담고 있다. 이탈리아의 에두아르도 팔마 감독이 연출한 <내가 아이가 된다면>은 매 순간의 모든 결정과 만남이 우리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프랑스의 스테판 디모스티에 감독이 연출한 <클레오 & 폴>은 파리에서 길을 잃은 3살 쌍둥이 남매 클레오와 폴의 이야기. 3살 아이의 시선으로 본 시적인 모험담으로 2018년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언급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해네케 슈트 감독이 연출한 <미어캣 달 우주선>은 저주받은 자신의 이름 ‘기데오넷’ 때문에 아빠가 죽었다고 믿는 어린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장의 영화>

가족 특별전에서는 미국의 데이비드 혼 감독이 연출한 <뮤지컬 홀리데이 인>을 상영한다. 뮤지컬 공연 실황 작품으로, 화려한 배우 생활을 내려놓고 시골 농장에서의 평범한 삶을 원하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다. 또 2014년 개봉해 1425만 관객을 동원한 감동 드라마, 윤제균 감독의 <국제시장>을 스크린으로 다시 만날 수 있다. 부산 국제시장을 배경으로 1950년대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격변의 시대를 살아온 아버지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장편 경쟁작으로는 해외 작품으로 크로아티아 데잔 아치모빅 감독의 <앙카>, 브라질 티아고 멘도사 감독의 <극장의 영화>, 독일 도미닉 레슬리 감독의 <넬리의 모험>, 베네수엘라 후안 파블로 부수카리니 감독의 <작은 영웅들>을 비롯해 애니메이션 작품인 인도네시아 안토니우스 리 감독의 <기사의 검>, 러시아 알렉세이 트시칠린 감독의 <눈의 여왕3>, 러시아 블라드 바베 감독의 <신바드: 일곱 폭풍우의 해적>도 준비되어 있다. 국내경쟁부문 작품으로는 문희융 감독이 연출한 <늙은 자전거>, 김진도 감독의 <흔들리는 물결>, 김대환 감독의 <철원기행>, 성열은 감독의 <그림 일기>, 조현준 감독의 다큐 <황색바람> 등이 소개된다. 소원해진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작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또 단편경쟁부문은 총 210편을 대륙별 섹션으로 구성하여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등 각국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바우바우>

<신바드: 일곱 폭풍우의 해적>

영화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영화축제’에서는 최근 어린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번개맨 멤버들이 레드 카펫을 밟을 예정이며, 축제에 참여한 이들과의 포토타임 등 즐거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장편경쟁작 전용관인 CGV구로에서는 5층 메인 로비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룰렛 체험, 캐릭터 포토존 등을 마련해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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