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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2> 15세 관람가로 제작 확정, 마동석, 강윤성 감독 다시 뭉친다

<범죄도시>

주먹 한 방으로 폭력배들을 기절시키던 마석도 형사가 돌아온다. 영화제작사 키위미디어그룹은 7월2일 “청불 형사 액션영화의 역사를 새로 쓴 <범죄도시> 속편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전편의 주연이었던 마동석이 복귀하며, 강윤성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또한 <범죄도시 2>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었던 전편과 달리 15세 관람가로 제작된다. 키위미디어그룹은 “<범죄도시>의 마석도가 대한민국 대표 형사 캐릭터로 각인될 수 있도록 더욱 재미있고 통쾌한 영화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범죄도시>

2017년 10월3일 개봉한 <범죄도시>는 누적 관객 수 약 680만 명을 동원하며, 역대 청불 영화 흥행 3위를 기록했다. <범죄도시>는 탄탄한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 등으로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주로 조연 배우로 활약했던 마동석과 흥행 면에선 아쉬운 성적을 보여왔던 윤계상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진실의 방으로”, "어 싱글이야" 등 마석도 형사(마동석)의 코믹한 대사와 조선족 악역, 장첸(윤계상)의 말투가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다.

<범죄도시>

<범죄도시>는 마동석, 윤계상의 캐릭터가 빛났던 영화지만, 이외에 수많은 조연들의 활약이 돋보인 영화기도 하다. 장첸의 수하 위성락을 연기한 진선규는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데뷔 12년 만에 첫 상을 수상한 그의 눈물 맺힌 수상소감은 큰 화제가 됐다. 강윤성 감독은 <범죄도시> 관련 인터뷰에서 “저도 17년 만에 데뷔하는 감독이라 절실한데, 배우들도 같이 절실하게 한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히 ‘캐릭터들의 향연’이라 해도 손색이 없었던 <범죄도시>. <범죄도시 2>에서는 마석도 형사의 상대가 될 새로운 악역과 전편에서 사망한 조연들의 자리를 매워줄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이 예상된다. 현재 <범죄도시 2>는 시나리오 작업 단계에 있으며 2019년 중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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