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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신과 함께-인과 연>, 천년 동안 뒤엉켜온 인(因)과 연(緣)
김현수 2018-07-10

<신과 함께-인과 연>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 덱스터스튜디오 / 감독 김용화 / 출연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이정재 /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 개봉 8월 1일

<신과 함께-인과 연>은 한국영화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신과 함께-죄와 벌>의 후속편이다. 부제가 말해주듯, 전편이 귀인 자홍(차태현)을 환생시키기 위한 일곱 지옥의 재판, 즉 죄와 벌에 관해 다뤘다면 이번 영화는 이승과 저승, 현재와 과거가 뒤섞이며 천년 동안 뒤엉켜온 인(因)과 연(緣)을 이야기한다. 1편의 원귀였던 수홍(김동욱)이 저승 삼차사의 환생을 담보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강림(하정우)과 이어나가는 와중에, 이승에서는 염라대왕의 명을 받들어 망자를 데리러 간 해원맥(주지훈)과 덕춘(김향기)이 성주신(마동석)을 만나게 된다. 자신들의 과거를 잊은 채로 천년 동안 저승 차사로 살고 있던 해원맥과 덕춘은 성주신을 통해 자신들의 과거를 알아낼 수 있을까?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강림은 언제쯤 입을 열게 될까? 차태현과 김동욱으로 대변되는 1편의 감동 캐릭터를 2편에서는 누가 맡게 될까? 이승과 저승, 과거와 현재의 열쇠를 모두 쥐고 있는 성주신을 연기한 마동석의 등장을 더욱 기대하게 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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