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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9>에 원조 ‘랜도 칼리시안’이 돌아온다

원조 ‘랜도 칼리시안’이 돌아온다. 7월 9일(현지 시각), 해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스타워즈> 오리지널 3부작에서 랜도 칼리시안을 연기했던 빌리 디 윌리엄스가 같은 역으로 <스타워즈 에피소드 9>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스타워즈> 오리지널 3부작 주요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들이 모두 <스타워즈> 시퀄 3부작 품 안에 안길 수 있게 됐다.

빌리 디 윌리엄스가 연기했던 랜도 칼리시안은 <스타워즈 에피소드 5-제국의 역습>(1980)에 한 솔로(해리슨 포드)의 동료로 첫 등장했던 캐릭터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6-제다이의 귀환>(1983)에선 주연 캐릭터들과 함께 반란군 활동에 동참하며 제국군을 물리쳤던 캐릭터. 최근 개봉한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에선 한 솔로(엘든 이렌리치)와 함께 밀레니엄 팔콘을 타고 우주 곳곳을 가로지르던 그의 과거를 확인할 수 있다.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속 젊은 시절의 랜도 칼리시안은 뮤지션 겸 배우 도날드 글로버가 연기했다.

<배트맨>(1989)

빌리 디 윌리엄스는 1952년 연기 활동을 시작해 <스타워즈> 시리즈의 랜도 역으로 전 세계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팀 버튼이 연출을 맡은 <배트맨>(1989)에 하비 덴트 역으로 출연했고, 2000년대부턴 주로 TV 시리즈로 필모그래피를 채워왔다. 동시에 <스타워즈> 관련 비디오 게임과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랜도 칼리시안의 목소리 연기를 도맡아오기도 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9>의 스토리는 여전히 베일에 싸인 상태다.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를 관람한 이들이라면 밀레니엄 팔콘에 대한 랜도의 애정이 얼마나 각별한지 알고 있을 것. 36년 만에 <스타워즈> 시리즈로 복귀한 빌리 디 윌리엄스가 다시 밀레니엄 팔콘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스타워즈 에피소드 9>의 연출은 J.J. 에이브럼스가 맡았다. 2019년 12월 20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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