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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킨 피닉스가 연기하는 ‘조커’ 첫 이미지 공개

토드 필립스 감독 인스타그램.

천의 얼굴,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가 모습을 드러냈다. <조커>(가제)의 연출을 맡은 토드 필립스 감독은 9월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호아킨 피닉스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아서’(Arthur)라는 단어를 올렸다. 조커 영화에 관련된 언급은 없었지만, 많은 팬들은 사진 속 호아킨 피닉스의 모습이 <조커> 속 조커의 모습이라고 추측했다. 또한 아서라는 단어는 지금껏 단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조커의 본명이라는 추측도 돌고 있다.

<저스트 자드>에서 공개한 <조커> 촬영 현장 사진.

토드 필립스 감독의 사진 게재와 같은 날, 미국 연예매체 <저스트 자레드>(Just Jared)는 <조커>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들 속 호아킨 피닉스는 토드 필립스 감독이 게재한 사진과 거의 동일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번 사진에서 호아킨 피닉스는 조커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초록색 머리, 특유의 광대 분장을 하지 않고 있다. 이는 <조커>가 조커의 기원을 그리기 때문이다.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코미디언이 범죄자 조커가 되는 과정을 다룬다.

<조커>에 대한 자세한 줄거리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로버트 드 니로가 조커를 미치게 만드는 계기가 되는 인물인 토크쇼의 호스트 역을 맡았다. 그는 <조커>의 제작을 맡은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1983년작 <코미디의 왕>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코미디언을 연기한 바 있다. 미국 매체 <인디 와이어>는 “<조커>의 각본이 <코미디의 왕>과 연관이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또한 <데드풀 2>의 재지 비츠가 힘겨운 삶을 살고 있는 미혼모, 소피 역을 맡았다.

토드 필립스, 마틴 스콜세지, 호아킨 피닉스, 로버트 드 니로, 재지 비츠. 쟁쟁한 이름들이 뭉친 <조커>는 촬영이 진행 중이며, 2019년 10월4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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