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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맞아 <항거: 유관순 이야기> <1919 유관순> 등 개봉
김소미 2019-02-08

역사영화들이 찾아온다

<항거: 유관순 이야기>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해를 맞아 일제강점기와 항일투쟁, 우리말을 다루는 역사영화가 잇따라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우선 삼일절 무렵 유관순 열사를 다룬 두편의 영화가 개봉한다. 조민호 감독의 극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2월 27일 개봉), 신상민 감독의 다큐멘터리 <1919 유관순>(3월 개봉예정)이다. 1919년 3·1 만세운동 이후 유관순 열사의 옥중투쟁기에 포커스를 맞춘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배우 고아성이 유관순을 연기하고, 김예은, 정하담 등 독립영화계 스타 배우들이 유관순의 옥중 동료로 출연해 항일 투쟁에 몸바친 역사 속 인물들을 재현한다. 공동 제작사 디씨지 플러스의 신혜연 이사는 “제작비가 10억원이 채 되지 않는, 상업적 욕심보다는 역사적 의의를 전하는 데 무게를 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1919 유관순>은 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다큐멘터리에 가까운 정확한 고증을 목표로 유관순, 어윤희, 권애라, 심명철, 노순경, 임명애, 신관빈 등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재조명한다. 그 밖에도 독립운동을 조명한 영화들이 여럿 찾아올 전망이다. 3·1운동과 제암리 학살을 담은 문홍식 감독의 극영화 <꺼지지 않는 불꽃>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고, 항일독립군이 큰 승리를 거둔 봉오동전투를 조명한 원신연 감독의 <전투>도 현재 제작 중이다. 정부가 주도하는 영화계 행사들도 있다. 올해 세종시는 독립운동 100초 영화제를 열고 2월 13일까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가치를 조명하는 영화 출품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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