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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의 보디가드> 속편 촬영 시작, 라이언 레이놀즈 핏빛 인증샷 남겨

라이언 레이놀즈가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킬러의 아내의 보디가드> 촬영현장 사진.

대충 지은 듯한 제목부터 코믹하다. <킬러의 보디가드>의 속편, <킬러의 아내의 보디가드>(The Hitman's Wife's Bodyguard)가 촬영을 시작했다. 3월12일(현지시간), 라이언 레이놀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킬러의 아내의 보디가드> 촬영 현장 사진을 남겼다. 전편에서 함께 출연했던 사무엘 L. 잭슨, 셀마 해이엑과 찍은 사진으로 라이언 레이놀즈의 얼굴에는 피가 튄 분장이 그대로 등장했다.

<킬러의 보디가드>는 2017년 개봉, 제작비의 5배가 넘는 수익을 거둬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영화는 국제사법재판소의 증인으로 채택된 킬러 다리우스(사무엘 L.잭슨)와 그의 경호원이 된 마이클(라이언 레이놀즈)의 이야기로, 국내에서도 170만 관객을 동원했다. 단순한 스토리지만 라이언 레이놀즈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은 <데드풀>과 유사한 유머코드, 이를 잘 살린 배우들의 코믹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8년 5월, 속편 제작이 확정됐다.

<킬러의 보디가드>

<킬러의 아내의 보디가드>는 유럽에서의 사이버 테러를 막기 위한 다리우스의 마이클의 이야기를 그린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전편에서 조연이었던 다리우스의 아내 소니아(셀마 헤이엑)가 더 큰 비중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악역으로는 모건 프리먼이 캐스팅됐다. 패트릭 휴즈 감독이 그대로 메가폰을 잡았으며, 2020년 북미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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