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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오늘도 박스오피스 기록 경신 중
안현진(LA 통신원) 2019-05-14

극장 수입 최단기간 20억달러 달성

<어벤져스: 엔드게임>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새로 쓰는 박스오피스 기록들로 연일 뉴스를 쏟아내고 있다. 개봉 2주 만에 전세계 극장 수입 21억8900만달러를 벌어들이며 올타임 글로벌 박스오피스 1위인 <아바타>(27억8900만달러)를 바짝 추격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첫주, 북미에서 3억달러 이상의 극장 수입을 벌어들이며 지각변동을 예고했었다. 위키피디아에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경신한 기록들”이라는 타이틀의 페이지가 만들어졌다.<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이로써 최단기간 내 20억달러 극장 수입을 달성한 영화라는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이제 궁금한 것은 메모리얼데이(미국 전몰자 추도기념일)와 함께 시작되는 여름 블록버스터 시즌의 경쟁작들 속에서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올타임 박스오피스 1위 왕좌의 새로운 주인이 될 수 있을까이다. 미국 금융기업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한 조사분석가는 전편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전체 극장 수입에서 해외 지역 수입이 약 67%를 차지했던 것을 근거로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총 극장 수입이 27억달러에서 35억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흥행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여름 블록버스터 시즌을 시작한 북미 박스오피스도 올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연중 블록버스터 시즌에 대한 구분이 없어진 지 오래지만 여름은 그 해 극장 수입의 40%를 담당하는 중요한 계절이기 때문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흥행이 2019년 연간 박스오피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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