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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실사 영화 <알라딘> 속편 논의 중

디즈니가 <알라딘 2> 제작에 나선다. 지난 5월 23일 개봉해 큰 인기를 끈 <알라딘>은 디즈니의 실사 영화 프로젝트 가운데 월드와이드 10억 달러 수익을 달성한 두 번째 작품으로 기록됐다. 1위에 해당하는 디즈니 실사 영화는 빌 콘돈 감독의 <미녀와 야수>. 최근 개봉한 존 파브로의 <라이온 킹>도 13억 달러를 웃도는 성적을 기록했지만 실사가 아닌 애니메이션으로 분류된다.

가이 리치 감독의 <알라딘>은 전 세계에서 약 10억 2567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냈으며, 열광적인 인기로 장기 상영에 접어든 한국에서만 1200만여 명의 관객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디즈니는 <알라딘>에 열광한 팬들의 기대감에 부응할 속편 계획에 착수했다.

<알라딘>의 프로듀서 콘 린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코믹북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언제나 관객들을 위한 영화를 만든다. 속편에 대한 기대를 익히 알고 있었으며, <알라딘>을 수 차례 관람한 이들로부터 팬레터를 수없이 받았다. 우리 역시 <알라딘>을 통해 아직 할 이야기가 남아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 오리지널 버전과 똑같은 리메이크를 만들 생각은 없지만, 과거에 작업한 비디오를 보면서 프랜차이즈화 할만한 재료들을 찾는 중이다”고 밝혔다.

특히 <알라딘>은 2019년 올해 한국에서 탄생한 세 번째 천만영화다. 5월 23일 개봉한 이후 N차 관람 및 싱어롱 상영회 등 여전히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만큼 <알라딘> 속편 제작 논의 소식에 한국 팬들이 열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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