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HOME > JIFF Daily > 제 22회(2021) > 2021 전주국제영화제
[2021전주국제영화제 추천작] 우경희 감독 '열아홉'
김성훈 2021-05-05

<열아홉> Nineteen

<열아홉>

우경희 / 한국 / 87분 / 2021년 / 한국경쟁 / 온라인

2008년, 소정은 꿈 많은 열아홉 소녀다. 좋아하는 음악을 만들면서 자유롭게 살고 싶지만, 병 든 어머니와 단둘이 살아가는 임대 아파트에서 벗어날 길이 없다. 그에게 집은 언젠가 벗어나고 싶은 공간이다. 그런데 어머니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서 그는 예기치 않게 혼자가 된다. 그때 공장 실습에서 남자친구 성현을 만나 음악을 함께 작업하면서 소정은 꿈을 찾아나선다.

영화 <열아홉>은 집을 벗어나고 싶은 열아홉 소녀 소정의 아슬아슬한 내면을 세심하게 담아내는 성장 이야기다. 영화에서 집은 소정과 성현이 벗어나고 싶은 굴레로 묘사되는 동시에 그럼에도 그들에게 현실적인 고민들을 상기시켜 주는 중요한 장치다. 소정의 엄마, 공장 사장 등 주변에 기댈만한 어른들이 부재한 상황에서 소정은 상현과 함께 관계를 쌓아가며 성장한다. 이 영화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전문사 장편 제작 지원 프로젝트로 제작된 작품으로, 단편 <너의 말>(2017), <증언>(2018)을 연출했던 우경희 감독의 첫 장편영화다.

<열아홉>

상영정보

5월 6일 오후3시반 CGV전주고사6관

5월 6일 오후3시반 CGV전주고사7관

관련영화

관련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