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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민호 감독의 차기작 '하얼빈'의 현빈 外
씨네21 취재팀 2021-11-19

현빈

사진제공 VAST엔터테인먼트

배우 현빈이 우민호 감독의 차기작 <하얼빈>에서 독립운동가로 변신한다. <하얼빈>은 1900년대 초 중국 하얼빈을 배경으로 한 독립투사들의 이야기다. 장르는 첩보 액션. 과거 독립투사들이 한국은 물론 러시아와 중국을 무대로 독립운동을 한 것처럼, <하얼빈>의 배경 역시 한·중·러가 될 예정이다. <기생충>의 홍경표 촬영감독이 <하얼빈>의 촬영을 책임진다.

홍경, 이재인, 정만식

배우 이재인, 홍경, 정만식이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첫 뉴미디어 콘텐츠 <콘크리트 마켓>(가제)에 출연한다. <콘크리트 마켓>은 대지진 이후 폐허가 된 세상을 배경으로 무너지지 않은 아파트가 물물교환 장소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재인은 재난 상황에서도 냉철한 판단을 내리는 주인공 희로를 연기하며, 홍경은 아파트 마켓 관리자 태진으로 분한다. 정만식은 아파트 마켓의 실질적 지배자 상용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D.P.>와 <지옥>을 제작한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제작하며, 단편영화 <타이레놀>로 2015년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홍기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신혜선, 이준영

배우 신혜선이 ‘액션 히어로’ 기간제 교사로 변신한다. 영화 <용감한 시민>에서 신혜선은 과거 복싱 기대주였으나 현실에 적응해 기간제 교사로 살아가는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다. 배우 이준영은 그와 대립하는 학생 빌런 한수강으로 분한다.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바탕으로 하며, 스튜디오N과 볼미디어, 오스카10스튜디오가 제작한다. 12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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