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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가상현실과 현실이 동일시 되는 서바이벌 애니메이션 '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프로그레시브-별 없는 밤의 아리아'
오진우(평론가) 2021-12-08

전교 2등인 유우키 아스나(도마쓰 하루카)는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지낸다. 반면에 전교 1등인 토자와 미스미는 자발적 아웃사이더로 늘 혼자다. 상극일 것 같은 이들은 방과 후 옥상에서 같이 게임을 즐기는 일종의 비밀 친구다. 미스미는 아스나에게 VR 게임인 ‘소드 아트 온라인’을 같이하자고 제안한다. 출장 간 오빠 방에서 게임을 발견한 아스나. 그녀는 미스미를 만나기 위해 게임에 접속한다.

<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프로그레시브-별 없는 밤의 아리아>는 두 친구가 VR 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서바이벌 애니메이션이다. 게임 캐릭터가 죽으면 게이머 자신이 쓴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인 ‘너브 기어’가 뇌를 파괴해 죽게 된다. 이러한 설정을 통해 영화 속 가상현실은 현실과 동일시된다. 영화는 게임을 통해 두 친구가 협동하고 때론 싸우면서 관계가 발전하는 성장 드라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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