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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녜스 자우이 (Agnes Jaoui)

1964-10-19

참여작품 평점평균

씨네217.4

/

네티즌7.9

기본정보

소개

아녜스 자우이 감독은 <타인의 취향>으로 데뷔하기 전 배우로, 또 시나리오 작가로 이미 널리 알려진 다재다능한 인물이다. 실제 삶의 동반자이자 <타인의 취향>의 주인공을 맡은 장 피에르 바크리와 함께 쓴 첫 연극작품 <요리와 의존성>(1991)가 성공한 뒤 알랭 레네의 <스모킹 노 스모킹>(1993)으로 바크리와 함께 세자르상에서 시나리오상을 수상했고, 1997년 알랭 레네 영화 중 가장 상업적인 성공을 이룬 작품인 <그 노래를 안다네>에도 시나리오 작가와 배우로 참여해 영화의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2000년은 자우이의 재능이 만개한 한해다. 배우로선 <집밖의 여자>로 첫 주연을 맡았고 감독으로 데뷔작인 <타인의 취향>이 총 37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2000년 흥행영화 2위를 기록하는 대대적인 성공을 거뒀고, 이는 2001년 세자르 작품상으로 이어졌다. 프랑스만의 현상이 아닌 ‘배타주의’와 ‘분파주의’에 대한 분노가 자우이 감독의 작품을 가로지르는데, 무거운 주제를 유머 속에 담아내는 드문 재능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