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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커비 (Rene Kirby)

1955-00-00

참여작품 평점평균

씨네21--

/

네티즌7.2

기본정보

  • 직업배우
  • 생년월일1955-00-00
  • 성별

소개

자신의 작품에 프로 배우가 아닌 인물들을 등장시키는 것은 페럴리 형제의 오랜 습관이다. 이 영화에선 IBM 중역 르네 커비(Rene Kirby)가 월트라는 캐릭터로 출연했다.

이들 형제가 커비를 처음 만난 것은 <미, 마이셀프 앤드 아이린>를 찍을 당시, 한 술집에서였다. `누군가 내 다리를 툭 쳐서 내려다보니 커비가 네 발로 기어가고 있었다.\\\' 두 형제는 커비에게 함께 맥주 한잔 할 것을 권했고, 그가 선천성 척추장애자임을 알게 됐다. 커비의 부모는 아들이 목발이나 휠체어에 의지하는 것을 허락지 않았고, 커비는 자신의 팔,다리만으로 이동하는 방법을 배워야했다.

따라서 장애자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상체는 다른 사람보다 훨씬 우람하게 잘 발달되어 있다. 그는 스케이트 보드에 능할 뿐 아니라 차 운전과 자전거 타기에도 불편함이 없다고...

`그는 어떤 비장애인보다도 풍요로운 삶을 살고있다. 인생에 대한 태도도 긍정적이다. 이 영화에서 말하려고하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온 몸으로 보여주고 있는 사람이 바로 르네 커비일 것이다\\\'라고 바비 페럴리는 말한다. 제작진은 영화를 찍을때도 장애가 아니라, 그의 유머와 낙천성, 원만한 성격 등을 부각시켰다고...

`내 삶엔 유머가 가득하다. 난 매사에 늘 즐거운 면만을 보려고 노력한다. 미소를 줄 수 있는 말 한마디로 상대를 즐겁게 해줄수 있는 삶, 얼마나 근사한가?\\\' 르네 커비의 말이다.

관객에게 웃음을 주는 것은 피터와 바비 페럴리 형제의 장기. 이 영화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역시 예외는 아니다. 그러나 이 작품에는 웃음과 진한 감동이 씨실,날실처럼 교차되어있다. 지금까지의 작업과는 한 차원 업그레이드됐다고나 할까? `우린 지금까지 만든 모든 작품에 자부심을 갖고 있지만, 이 영화에는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사람들을 단순히 웃기는 차원을 넘어서 뭔가를 생각하게 하고 싶었다. 그런 우리의 의도는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이들 형제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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