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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상드르 아스트뤽 (Alexandre Astruc)

1923-07-13

참여작품 평점평균

씨네21--

/

네티즌8

기본정보

  • 직업감독
  • 생년월일1923-07-13
  • 사망2016-05-19
  • 성별

소개

대표작 <진홍색 커튼> <욕망의 끝>

알렉상드르 아스트뤽은 1940년대 중반 문학과 영화 평론을 시작했고, 소설도 출간했다. 그는 전쟁 이후 새로운 영화에 대한 혁명적 희망을 품은 화신이다. 그는 사르트르의 영향을 받았고, 철학 카페 주변에서 젊은 날을 보냈다. 새로운 프랑스 문화의 탄생을 늘 얘기했고, 영화와 소설에 새로운 표현을 요구했다.

아스트뤽은 영화가 소설을 대체할 것이라고 확신했고, 그러려면 우선 영화는 더 소설처럼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의 결정적 논문인 ‘카메라 만년필설’(Camera-stylo)은 사르트르의 ‘1948년 작가의 상황’과 같은 해에 쓰여졌다. 만년필이 소설가의 도구이듯, 카메라는 영화작가의 도구라는 것이다. 아스트뤽은 제도화된 영화의 종말을 요청했고, 개인적이고도 탄력적인 새로운 스타일을 요구했다. 그는 영화가 다양한 생각들을 다루며 표현의 범위를 확장해갈 수 있길 원했다.

사람들은 그가 단편영화를 찍기 시작했을 때 주목했지만 16mm의 한계를 보여주었고, 아스트뤽은 1953년 <진홍색 커튼 The Crim-son Curtain>을 완성한다. 이 영화는 대화없이 이미지와 사운드트랙만으로 구성된 19세기 미스터리물이다. 내러티브적 장치는 꿈과 기억 사이에 위치한다. 다음으로 컬러 촬영인 <욕망의 끝 End of Desire>(1958)을 만들었는데 여기서는 표현주의자들의 관심사를 색채로 표현했다. 나이가 들자 아스트뤽은 스타일에 대한 강박관념을 포기했다. 이제 그를 지배하는 것은 결혼과 사랑에서의 위기 같은 소소한 주제이다. 그의 경력은 실망스럽게 끝났다. / 영화감독사전,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