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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리콕 (Richard Leacock)

1921-07-18

참여작품 평점평균

씨네21--

/

네티즌5

기본정보

  • 직업감독
  • 생년월일1921-07-18
  • 사망2011-03-23
  • 성별

소개

미국 다큐멘터리 영화계의 거장. 14살에 아버지의 바나나농장을 무대로 16mm영화를 찍었고, 영화기술을 배우기 위해 하버드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한다. 2차대전 때는 사진기자로도 참여했고 46년 다큐멘터리계의 전설 로버트 플래어티와 만나면서 다큐멘터리 작가 인생을 시작한다. 다큐멘터리의 전성기인 60년대 초 로버트 드루, 앨런 페너베이커와 공동제작사를 만들면서 다큐 촬영에 일대 혁신을 일으킨 ‘다이렉트 시네마’를 주도한다. 이는 거추장스런 장비를 던지고 16mm 카메라에 맞는 소형녹음기 등 작고 가벼운 기재로 현장성과 사실성을 좀더 강화한 다큐의 새로운 흐름이다. 리콕은 동료 로버트 드루와 함께 케네디와 험프리와의 대통령예비선거전을 담은 <프라이머리 Primary>, 사형선고를 받은 남자의 이야기를 기록한 <의자 The Chair> 등의 대표작을 이 시기에 만들었다. 60년대 말까지 감독, 촬영, 편집의 1인3역을 계속하다 69년 매사추세츠공대 영화과 학장으로 들어간 뒤 88년까지 재직한다. 89년 파리로 건너간 리콕은 16mm 카메라보다 훨씬 저렴하고 기동력이 뛰어난 새로운 도구인 비디오 작업에 몰두해오고 있고, 그가 유럽에서 만든 10여편의 작품들은 유럽 주요방송에서 방영되었다. [씨네21 영화감독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