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중에 파트너가 살해당해 공백기를 가졌던 헤일 형사는 6개월간의 방황을 끝내고 샌프란시스코 특이 범죄반에서 다시 일을 시작한다. 그가 다루게 되는 사건들은 모두 비정상적인 범죄자들에 의해 보통의 사건과는 다른 특이한 방법들로 자해되는 특이하고 특수한 범죄들이다. 돌아오자마자 그가 휘말린 사건은 연쇄 살인 사건. 혼자 사는 젊고 매력적인 여성들이 계속 죽어가지만 단서는 잡히지 않는다. 그러던 중, 헤일 형사는 사건 현장에서 치명적인 독을 가지고 있는 희귀종인 깔때기 그물 거미를 발견하고 그의 새로운 파트너 라이포드와 함께 거미와 관련된 사람들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이들의 레이더 망에 바튼 교수가 걸려들고 헤일과 라이포드는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한다. 모든 희생자들이 죽기 전, 액시온이란 회사에서 주차 위반증을 받았다는 공통점을 알아낸 헤일 형사는 그 회사의 직원인 민더가 사건과 관련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민더의 집으로 출동한 형사들은 집을 수색하던 중 실종되었던 피해자인 자넷 핸슨을 발견하게 되고 민더의 물건을 조사하면서 민더가 바튼 교수와도 연관이 있음을 직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