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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안 사람들 방영안함

드라마| 홈드라마,휴먼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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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현우의 행복을 위해 강외과를 떠날 결심을 한 봉쥬르 여사는 속병을 앓고, 봉쥬르 여사가 아프다는 사실을 알면 혹시라도 윤정이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한샘은 윤정에게 전화를 건다. 너무도 그리워하던 한샘의 전화를 받으며 매몰차게 대해야 하는 윤정은 그저 가슴아플 뿐이고, 모질게 대하는 윤정의 목소리라도 들으려 전화한 한샘이 현지는 안쓰러워 현우를 원망해 본다. 희진부의 도움으로 조촐한 결혼식을 올린 만희와 영미 내외. 행복해하던 영미의 모습에 안여사는 하영이 눈에 밟히고, 하영의 행복을 위해 현우와 맺어주기로 결심한 안여사는 확고한 자신의 뜻을 감초에게 밝힌다. 홀아비인 현우와의 결혼이 불행의 시작이라 생각했던 감초는 고민 끝에 하영을 만나 하영이 바란다면 현우와의 결혼을 굳이 반대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감초와 안여사가 하영과 현우의 사랑을 인정했지만 항상 윤정에 대한 죄책감이 남아있던 하영은 윤정을 만나 현우네 가족에게 필요한 사람은 윤정이니 떠나지 말아달라 하는데.. 한편, 어둠이 가시지 않은 새벽 무렵 윤여사는 편지 하나를 남긴 채 가족의 곁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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