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선선(박은혜)은 씩씩하지만 사고로 말을 못하게 되고 우연히 병원에서 다리를 다쳐 입원한 치웨이이(주유민)을 만나게 된다. 이렇게 만난 두 소녀소년은 서로 좋아하게 되는데 어느날 치웨이이가 갑자기 영국으로 가게 됨으로써 헤어지게 되고 연락이 서로 끊기게 된다. 한동안 서로 연락이 안된 채 지내다가 어느 날 자오선선이 아저씨의 직장에 물건을 가져다 주러 가다 우연히 마주치게된다. 하지만 이 둘은 그렇게 보고 싶어했지만 서로를 몰라본다. 그 뒤로 서로 우연한 기회에 부딪히면서 치웨이이는 비록 벙어리지만 씩씩하고 밝은 자오선선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는데... 한편 냉정하지만 유능한 사업가로 변한 치웨이이는 간암 말기 판정을 받게 되고 어릴적 첫사랑을 찾게되고.. 뒤늦게 서로임을 깨달은 이들은 너무나도 행복하면서도 애절한 사랑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