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동물원에서의 잘못된 관람문화로 인해 동물들의 피해 사례가 잇달아 일어나고, 그러던 중 동전을 먹은 물개가 죽는 사고가 발생하게 된다. 이 일로 인해 대식은 분노하고, 이런 찰라에 현식은 악어에게 동전을 던지다 들켜 대식의 노여움을 사게된다. 이 일로 슬픔과 분노를 금치 못하는 대식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현식은 갖가지 노력을 동원해 보지만 매번 오히려 대식으로 하여금 죽은 물개를 떠올리게 하는 등 대식의 심기를 더욱 더 불편하게 한다.
한편 한길은 어느날부턴가 TV에 나오는 버려진 개를 하영이 몰래 데려와 치료 해준다. 한길의 이런 행동이 잦아짐에 따라 병원의 운영에 차질이 생기자 하영은 한길을 타일러도 보고 협박도 해보지만 한길은 아랑곳 하지 않고, 마침내 하영은 화가 극도에 달해 한길에게 마지막 경고를 한다.
한길은 하영에게 다시는 그런 일 없도록 하겠다며 약속하지만, 마음 착한 한길로 인해 다음날도 병원은 길에 버려졌던 수십마리의 개로 벅적거리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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