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좀머펠트씨는 현존하는 마지막 무성영화 실황 연주가이다. 감독은 음악에 대한 그의 기억을 통해 20세기 초반의 영화적 경험을 21세기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고전 무성영화의 영상은 좀머펠트씨의 라이브 연주와 만나 기나 긴 역사를 투영하고, 좀머펠트씨의 연주는 그의 위대한 재능을 증명하는 또 하나의 주인공이 된다. <침묵의 소리>는 한 인물의 인생사임과 동시에, 자신에게 진실했던 한 남자의 감성적 초상이기도 하다.
올해 102살인 빌리 좀머펠트 씨는 1920년대 독일 무성영화의 전성기에 무르나우, 프리츠 랑 등이 만든 작품의 실제 피아노 반주를 했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 지금까지도 연주를 계속하고 있다. 무성영화와 현장연주에 대한 노대가의 사랑과 열정이 가슴 가득 느껴지는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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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2살인 빌리 좀머펠트 씨는 1920년대 독일 무성영화의 전성기에 무르나우, 프리츠 랑 등이 만든 작품의 실제 피아노 반주를 했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 지금까지도 연주를 계속하고 있다. 무성영화와 현장연주에 대한 노대가의 사랑과 열정이 가슴 가득 느껴지는 다큐멘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