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몬트리올의 한 폐 주차장에서 한 젊은 미국청년이 나체로 발견이 되는데, James Brighton 이라는 이름과 게이라는 것외에는 자신에 대해서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이 청년을 위해서 캐나다의 게이단체에서 언론을 이용해서 가족을 찾으려고 노력을 하지만 3개월이 지나도록 어느 누구로 부터도 연락을 받지 못한다.
얼마후 TV를 통해서 동생을 알아본 미국 테네시주에 사는 교회 목사인 그의 형의 제보로 실제 이름이 Matthew Honeycutt 으로 밝혀 지게 되고 가족들의 신분을 도용한 절도 혐의로 몬트리올 경찰에 의해 연행이 되는 새로운 국면으로 치닫게 되는데...

‘제임스 브라이튼 수수께끼’라는 부제에서 시사되듯, 게이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질문하는 영화. 몬트리올의 주차장에서 알몸으로 발견된 한 청년은 이름이 제임스 브라이튼이며 자신이 게이라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그러나 TV를 통해 소개된 그를 보고 연락한 미국의 가족들은 그가 매튜 허니컷이라 한다. 사회에 만연한 호모포비아가 한 인간의 삶을 어떻게 무화하고 정체성을 억압적으로 구성하는지 감각적 화면과 설득력있는 서사로 전달하는 장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