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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해야 할 몇 가지 것들

Something to do before dying

2009 한국 12세이상관람가

드라마 상영시간 : 83분

개봉일 : 2009-07-09 누적관객 : 4명

감독 : 박성범

출연 : 남궁은숙(수연) more

  • 네티즌5.00

사는게 쉽지 않은 세상, 죽는 건 더더욱 쉽지 않다

소심한 그녀, 죽기로 결심하다!

치열하고, 힘겹고,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처럼 평범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수연.
지루하게만 느껴지는 일상에 지친 그녀가 문득, 죽기로 결심한다.
벨트, 목도리, 스카프 일상 속 다양한 끈들...
가스렌지, 도마 위의 칼... 그리고 세면대를 가득 채운 물..
출근 길, 사람들을 덮칠 듯이 달려오는 지하철..
전기톱, 드릴, 해머, 쇠사슬 보기만 해도 섬뜩해 보이는 공구들까지..
세상에는 생각보다 죽기 위한 다양한 종류의 방법들이 존재하는데..
과연, 그녀는 오늘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그냥 이대로 죽기엔 뭔가….. 찜찜해!

드디어 죽기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나고…
하지만 실행에 옮기려는 찰나, 수연은 뭔가 찜찜하다.
‘이렇게 죽는다면 누군가는 날 발견하겠지? 그 사람들의 반응은 어떨까?’
사람들에게 비춰질 자신의 마지막 모습을 위해
그녀는 죽기 전에 해야 할 일들을 하나 둘씩 정리하기 시작하는데..

사는게 쉽지 않지만,
죽는건 더더욱 쉽지 않은

그녀의 하루가 지금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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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최근 사회적 이슈 ‘자살’
죽음에 관한 색다른 관점을 제시한다!


최근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는 바로 ‘자살’이다. 연예인, 정치인 등 사회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인물들의 계속적인 자살은 물론, 최근 한국인의 자살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국 가운데 최고라는 통계가 보도되며, ‘자살’이 대한민국 사회 전반에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 문화계에서도 이러한 이슈로 인해 여러가지 작품들이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다.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감성 드라마 <죽기 전에 해야 할 몇 가지 것들>은 최근 사회 전반의 이슈로 떠오른 ‘자살’이라는 다소 자극적일 수 있는 소재를 담담하게 풀어내 죽음에 대한 색다른 관점을 제시한다.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주인공 수연이 어느 날 문득, 죽기로 결심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린 <죽기 전에 해야 할 몇 가지 것들>은 일상 속에서 얼마든지 자살의 도구로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물건과 행위들, 자살을 선택한 사람이 죽기 전 해야 할 것이 과연 무엇인지에 대해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며 잔잔하지만 날 선 스토리로 자살에 대해 일침을 놓을 예정이다.

주인공이 단 1명?
한국영화 최초 1인극 영화에 도전한다!


<죽기 전에 해야 할 몇 가지 것들>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것은 바로 주인공 1명이 80분이 넘는 영화 상영 시간 동안 영화의 스토리를 이끌어 간다는 것이다. 주로 연극과 뮤지컬에서 볼 수 있었던 1인극을 도입한 것. 지난 5월 개봉한 <김씨표류기>에서 정재영과 정려원이 영화의 60% 이상을 1인극에 가까운 원맨쇼로 끌어가야 했다면 <죽기 전에 해야 할 몇 가지 것들>은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100% 1인극 형식으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죽기 전에 해야 할 몇 가지 일들>은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주인공 수연의 내면에 초점을 맞추었다. 수연이 어느 날 문득, 죽기로 결심하면서 죽는 방법과 죽기 전 해야 할 일들을 차례차례 정리하는 에피소드 사이사이 소심한 수연, 일상적 수연, 부정적인 수연, 긍정적인 수연, 극단적인 수연 등 주인공의 심리를 대변하는 다양한 버전의 나레이션을 삽입해 다양한 재미 요소를 부여했다. 이처럼 <죽기 전에 해야 할 몇 가지 것들>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독특한 구성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2007년 화제작 <내 여자의 남자친구> 박성범 감독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연출력으로 귀환하다!


성에 대한 대담함과 솔직함 그리고 발칙함으로 화제를 모았던 섹시 코미디 <내 여자의 남자친구>로 첫 장편영화 연출에 성공한 박성범 감독이 두번째 야심작으로 돌아왔다. 바로 어느 날, 문득 죽기로 결심한 주인공의 심리를 담담하게 풀어낸 감성 드라마 <죽기 전에 해야 할 몇 가지 것들>.

여러 편의 시나리오 작업과 장편 영화 조감독으로 활약하며 드라마틱한 사건 전개와 인물의 심리 묘사에 탁월한 감각을 발휘해 온 ‘준비된 감독’ 박성범 감독은 차기작 <죽기 전에 해야 할 몇 가지 것들>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안정적인 연출력을 뽐낼 예정이다. 최근 사회 전반의 이슈로 떠오른 ‘자살’이라는 다소 자극적일 수 있는 소재를 주인공의 심리를 대변하는 여러가지 버전의 나레이션과 주인공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담백한 화면 구성은 물론, 안정적인 연출력으로 담담하게 풀어내 <내 여자의 남자친구>에 이어 올 여름, 극장가에 화제를 불러 일으킬 것이다.

새로운 배급 시스템 구축!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상영되다!


이제껏 극장을 통해서만 영화를 볼 수 있었던 관객들에게 <죽기 전에 해야 할 몇 가지 것들>은 오프라인 개봉과 동시에 온라인을 통해서도 합법적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독특한 배급 방식을 선보인다. 기존의 극장에서 배급하는 오프라인 배급과 동시에 국내 대표적인 웹하드 및 P2P 업체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개봉하는 것.

<죽기 전에 해야 할 몇 가지 것들>은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도 제휴된 컨텐츠의 불법 다운로드를 기록해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독자적으로 개발해 특허까지 보유하고 있는 ㈜이모션 컨텐츠 네트워크의 ‘스크린 스크랩핑 솔루션’의 기술력을 이용해 국내 대표적인 웹하드 및 P2P 업체 60여 군데와 컨텐츠 공급망을 구축, 현재 온라인 상에서 진행되고 있는 불법 다운로드 방식이 아닌 합법적인 컨텐츠 판매로 온라인에 개봉된다. 이처럼 집에서도 극장에서도 합법적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독특한 배급 방식을 선보이는 <죽기 전에 해야 할 몇 가지 것들>은 배급 시스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며 영화 배급의 새 장을 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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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