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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Herman

2009 이라크

드라마 상영시간 : 84분

감독 : 후세인 하산

1988년 쿠르디스탄. 쿠르드족 분리독립운동을 진압하기 위해 자행되었던 이라크 정부의 안팔작전이 시작되기 몇 주 전,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을’ 정도로 서로를 사랑하는 연인 헤르만과 아다르는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잠시 떨어지게 된다. 헤르만이 아다르에게 다시 돌아왔을 때, 이미 마을은 이라크군에 의해 초토화되고 그녀 역시 그곳을 떠난 후다. 그리고 사랑하는 연인을 되찾기 위한 헤르만의 목숨을 건 긴 여정이 시작된다. 반면 이라크군을 피해 캠프로 도망친 아다르는 헤르만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아다르의 아버지는 혼외임신을 한 그녀를 명예살인하려고 한다. 사랑하는 이와 헤어진 고통, 민족의 독립을 위협하는 정치적 상황, 그리고 여성의 순결을 가족의 명예로 생각하는 무슬림 규율의 억압은 아다르의 삶을 옥죄어 온다. 공동연출의 단편작업으로 2006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암네스티상을 수상한 쿠르드족 출신의 감독 후세인 하산의 장편 데뷔작으로, 두 연인의 애틋한 사랑과 고통스러운 삶을 통해 쿠르드족 수난의 기억을 되살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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