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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해보라

Just Imagine Just Imagine

1930 미국

SF 상영시간 : 106분

감독 : 데이빗 버틀러

1930년에 상상해 본 1980년의 뉴욕은 공동 주택이 250층 아파트로 바뀌어 있고, 사람의 이름이 번호로, 음식은 알약으로 대체된다. 출산과 결혼은 국가에서 통제하는 사회이다. 주인공 J21과 아름다운 여인 LN-18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다. 그러나 둘의 사랑은 비열한 부호의 아들MT3의 방해를 받는다. J21은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기약을 남긴 채 우주로 날아간다. 개봉 당시 흥행에 성공을 거두었던 즐거운 뮤지컬 공상 과학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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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1880년의 뉴욕. 사람들은 마차를 타고 거리를 돌아다닌다. 그들은 과연 50년 후의 뉴욕이 자동차로 홍수를 이룰 것이라 상상이라도 할 수 있었을까? 영화는 이제 1930년의 뉴욕 거리를 보여준다. 이어, SF의 상상력이 1880년의 사람들이 50년 후의 미래를 감히 상상하지 못했던 것을 그려낸다. 1980년의 뉴욕. 이제 우주 비행선이 거리가 아니라 하늘을 엄청난 속도로 날아다닌다. 사람들은 이름 대신 바코드처럼 숫자로 호명되고, 정부는 누구와 결혼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J21호라 불리는 젊은이가 LN18호라 불리는 여인을 사랑하지만, 정부는 이 둘의 결혼 신청을 허가하지 않는다. LN18호에게는 이미 결혼을 바란 남자 MT3호가 있었기 때문. 사랑의 갈등은 이들을 화성으로의 여행으로 이끌게 한다. 이미 30년 전의 과거가 됐지만 이 영화가 그린 1980년의 미래 세계의 공간은 혼성 모방적으로 지극히 포스트모던적이다. 소련에서 만든 <아엘리타>나 프리츠 랑의 <메트로 폴리스>처럼 미래 세계의 비전을 보여주지만, 오히려 멜리에스의 초기적 상상력에 더 가까운 작품이 됐다. 유성영화 초기의 뮤지컬적 요소가 많이 가미되어 화성에서의 버스비 버클리적인 댄스 장면들과 거대한 아르 데코가 눈길을 끈다. SF, 슬랩스틱 코미디, 로맨스, 뮤지컬이 혼성된 영화로 일부 장면은 뤽 베송의 <제 5원소>를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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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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