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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서스

Colossus-The Forbin Project Colossus-The Forbin Project

1970 미국

SF 상영시간 : 101분

감독 : 조셉 사전트

포빈 박사는 적국의 대량 살상 무기 공격으로 부터 미국을 지켜줄 궁극의 슈퍼 컴퓨터 콜로서스를 개발하게 된다. 콜로서스는 적국의 공격에서도 살아 남을 수 있는 록키 산맥 안에 위치하고 인간들의 접근을 방지하기 위해 강한 방사능으로 둘러쳐지게 된다. 미 정부는 인간적인 감정이 없이 냉철하게 상황을 판단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이 슈퍼 컴퓨터에게 핵무기 사용 권리를 일임하게 된다. 적국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할 수 있는 이 컴퓨터의 개발에 사람들은 평화로운 미래를 보장 받는 듯하다. 그런데 갑자기 이 수퍼 컴퓨터가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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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냉전이 한창인 시기, 미국 황야의 지하 깊은 곳. 포빈 박사는 국방 미사일 시스템으로 개발된 콜로서스의 통신회선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한다. 콜로서스는 인간보다 뛰어난 판단력으로 전쟁을 억제할 수 있는 최선의 대안이었다. 하지만 콜로서스는 소련에도 자신과 같은 슈퍼컴퓨터인 가디언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콜로서스는 가디언과 대화를 시도하고, 국방기밀이 누설되는 것을 두려워한 미소의 지도자들은 이들의 통신회선을 절단한다. 이에 콜로서스와 가디언은 스스로가 관리한 미사일의 발사로 인간에의 공격을 감행한다. 이 영화는 한 마디로 인류가 컴퓨터에 지배되어 버린 암울한 세계를 그린다. 콜로서스는 전쟁의 피해로부터 인간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리석은 지도자들에게 사회를 맏기는 것 보다는 보다 완벽한 컴퓨터의 지배가 실현되는 것이 좋다고 판단한다. D.J 카루소의 <이글 아이>가 보여주는 세계와 닮았다. 영화의 후반부, 콜로서스가 포빈박사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는 상황은 폴 비를리오가 현대사회의 원격 감시를 두고 말한 ‘플라이 비전’의 형상화로 통제사회가 인간의 삶을 지배하는 모습을 그린다. 콜로서스의 창조자인 포빈박사가 도리어 창조물의 완벽한 통제에 놓이는 상황은 프랑켄슈타인의 신화를 변주한다. 슈퍼컴퓨터의 이야기는 이후 <터미네이터>등의 작품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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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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