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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빙 그레이스

Saving Grace

1999 뉴질랜드

드라마

감독 : 코스타 보테스

출연 : 컬스티 해밀턴 more

  • 네티즌6.00
현대에 재림한 예수 그리스도와 떠돌이 소녀의 사랑이야기. 이름은 우아(그레이스)하지만 공동묘지에서 잠자리를 해결하는 떠돌이 소녀가 우연히 제럴드라는 목수를 만나 가까워진다.

제럴드는 그레이스를 집으로 거둬 그녀에게 삶의 희망을 불어넣는다. 어느 날 제럴드는 그레이스에게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라고 밝힌다. (세이빙 그레이스)의 전반부는 세상과 타인과 자신에 대해 회의로 가득 찬 떠돌이 소녀 그레이스와 제럴드의 우정, 혹은 사랑이야기를 따라간 멜로드라마에 가깝다.

하지만 제럴드가 예수임을 밝히면서 영화는 \\\"판타스틱 영화\\\"다운 반전을 맞이한다. 제럴드는 그레이스의 상처를 손으로 씻어주고 물 위에 서며, 그레이스에게 자신을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한다. 하지만 그레이스는 살인 혐의로 감옥에 갇힌다.

과연 무엇이 진실일까? 코스타 보테스 감독은 끝내 해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중요한 건 사건의 \\\"진상\\\"이 아니라, 삶의 희망을 들려주는 신의 목소리이다. 연극을 원작으로 한 (세이빙 그레이스)는 코스타 보테스의 장편영화 데뷔작.

그는 80년부터 단편영화를 찍기 시작해 88년 (스탈린스 시클)로 클레르몽-페랑 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고, 95년에는 같은 뉴질랜드 감독인 피터 잭슨과 함께 54분짜리 드라마 (포가튼 실버)를 찍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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