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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아이들

SOLD: Fighting the New Global Slave Trade

2009 미국

다큐멘터리 상영시간 : 54분

감독 : 조디 하셋 산체스

지금 이 시각에도 세계 각지에서 아이들이 사라지고 있다. 거짓말과 감언이설에 속아 부모들이 아이들을 넘겨 주기도 하고, 납치되어 팔려나간 아이들은 온갖 폭력과 장시간의 노동에 시달리며 심지어 성적 학대까지 당한 다. 이러한 현대판 노예 무역 속에 아이들은 폭력에 신음하고, 아이들을 돕기 위해 몇몇 어른들이 나서지만 쉽 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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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아이들이 매일 ‘팔리고’ 있다. 아이들이 어디론가 팔려가 버티기 힘든 장시간 노동을 하고 제대로 먹고 마시지도 못하며 심지어 성적 학대까지 받고 있다. 이 아이들은 ‘노예’라고 불린다. 그리고 이 아이들을 지키고 싶은 몇몇의 어른들이 있다. 사람들의 욕심으로 인해 처참한 삶을 사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힘껏 뛰지만 현실과 구조의 벽에 부딪히곤 한다. 다큐멘터리 <사라지는 아이들>은 노예의 역사가 끝나지 않고 반복되고 있으며 이것을 외면하지 말고 들여다보라고 담담하게 증언하고 있다. 파키스탄에서는 한 마을에서 열 명이 넘는 아이들이 팔려가 한낱 구경거리가 되어 낙타를 타고 위험한 경주를 벌이는가 하면, 인도에서는 세 살 밖에 안 된 작은 여자아이가 성적 학대를 당하고, 토고의 소녀는 돈을 벌기 위해 국경을 넘었다가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 노예로 팔리고 있는 믿을 수 없는 일들이 바로 지금도 지구촌 어디선가 일어나고 있는 현실인 것이다. 뮤지션이 되기를 꿈꾸지만 꿈이 허용되지 않는 현실에 살고 있는 아이, 누군가 자신을 건드리지만 않아도 천국 같은 삶일 거라고 말하는 소녀, 이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특별하고 거창한 것이 아닌 인간으로써 누려 마땅할 기본적인 애정과 꿈을 꿀 수 있는 소박한 자유다. <몬순웨딩>의 감독 미라 네어의 차분한 내레이션이 인상적이다. (고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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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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