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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의 오후 세시

Three o`clock P.M. in a Rainy Day

1959 한국

멜로·로맨스 상영시간 : 107분

감독 : 박종호

출연 : 이민(헨리 장) 김지미(안수미) more

미국교포인 헨리 장(이민)과 전쟁으로 약혼자를 잃은 안수미(김지미), 수미의 약혼자 인규(최무룡)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삼각관계를 다루고 있다. 고아인 안수미는 약혼자 인규를 통해 가족을 얻는다. 그러나 전쟁에 나갔던 인규의 사망소식과 함께 그 가족은 사라지고 절망에 빠진 수미는 우연히 미국교포로 미 8군에서 군목부장으로 있던 헨리 장을 만나면서 새로운 삶을 얻게 된다. 그러나 그와의 행복도 잠시, 그들의 결혼식 날 죽은 줄만 알았던 인규가 돌아오면서 그녀는 헨리에게 아무런 설명도 없이 사라지고 만다. 평소 헨리 장에게 호감을 갖고 있던 인규의 동생 인숙(최지희)이 헨리를 집으로 초대하면서 그 둘은 재회하게 되고, 수미는 심한 갈등에 빠진다. 결국 둘 중 어느 누구도 선택하지 못했던 수미는 갑작스러운 심장병으로 죽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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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멋과 센티멘털리즘을 현대적인 무드로 소화하려는 스타일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던 영화이다. 전후의 암울한 현실과 비극적 관계들 사이로 화려한 서구적 스펙타클이 끼어들면서 묘한 정취를 자아내고, 데뷔 직후 김지미의 앳된 아름다움과 시대를 앞선 패션 감각이 '보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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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스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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