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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암 선셋

Siam Sunset Siam Sunset

1999 오스트레일리아 청소년 관람불가

드라마, 멜로·로맨스, 코미디 상영시간 : 92분

개봉일 : 2000-03-25 누적관객 : 23,280명

감독 : 존 폴슨

출연 : 라이너스 로치(페리) 다니엘 코맥(그래이스) more

  • 씨네216.67
  • 네티즌7.25
영국의 페인트회사에서 새로운 색깔을 개발하는 페리의 일상은 평범하다. 하지만 아내가 하늘에서 떨어진 냉장고에 깔려 죽은 기막힌 사고 이후로 어이없는 불운이 계속 닥친다. 지나는 곳마다 크고 작은 사고가 뒤따르고, 회사에서는 슬럼프에 빠진 듯 하니 좀 쉬라는 선고를 내린다. 실의에 빠진 페리는 "시암 썬셋"이라 이름붙인 색을 찾는 데 희망을 걸고 호주로 여행을 떠난다. 지진과 폭우, 버스가 부서지는 불운이 끊이지 않는 험난한 여행길에서 뭐든 올 테면 오라는 배짱 반 포기 반에 처한 페리. 그러나 잔정많은 이웃같은 승객 틈에 부대끼고 폭력적인 애인에게서 도망친 그레이스를 만나면서 삶의 의욕을 되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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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9)


전문가 별점 (3명참여)

  • 6
    박평식재수 옴 붙었는데 행운을 찾으라니, 황당한 발상의 재미
  • 7
    심영섭깜찍한 위트+귀여운 재치=행복의 빛깔
  • 7
    강한섭‘새옹지마’를 가지고 국제적인 문화상품을 만드는 방법
제작 노트
온 세상이 자신을 거부한다고 느낄 때가 누구에게나 한번쯤은 있는 법. <시암 썬셋>은 갑자기 온갖 불행을 짊어진 양 되는 일 없는 남자의 회복기를 그린 로드무비다.
첫 장편 <시암 썬셋>을 내놓은 감독 존 폴슨은 80년대부터 연기자로 활동해온 호주의 유명배우. 93년 호주 최대 단편영화제를 설립해 집행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95년 단편영화 <무슨 일이야, 프랭크?>로 국내외 영화제의 주목을 받았다. <시암 썬셋>은 99년 칸영화제 마켓 상영작 중 최고의 인기를 누린 작품 가운데 하나. 짙은 주홍의 노을빛에 가까운 "시암 썬셋"이란 색처럼 따스한 시선과 블랙유머 감성의 낙천주의로 인생의 아이러니를 풀어냈다. / 씨네21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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