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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

Spirits’ Homecoming

2015 한국 15세 관람가

드라마 상영시간 : 127분

개봉일 : 2016-02-24 누적관객 : 3,522,177명

감독 : 조정래

출연 : 강하나(정민) 최리(은경) more

  • 씨네216.00
  • 네티즌8.23

"여기가 지옥이다 야"

1943년, 천진난만한 열네 살 정민(강하나)은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 손에 이끌려 가족의 품을 떠난다.
정민은 함께 끌려온 영희(서미지), 그리고 수많은 아이들과 함께 기차에 실려 알 수 없는 곳으로 향한다.
제2차 세계대전, 차디찬 전장 한가운데 버려진 정민과 아이들...
그곳에서 그들을 맞이한 것은 일본군만 가득한 끔찍한 고통과 아픔의 현장이었다.

2월 24일, 잊혀지지 말아야 할 우리의 아픈 역사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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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4명참여)

  • 6
    윤혜지살아도 산 것이 아닌 생을 어루만지는 소녀의 씻김굿
  • 7
    황진미분노가 아니라, 치유와 반성과 회복을 위한 씻김굿
  • 7
    유지나역사에 빙의하는 영화 소명이 사무친다!
  • 4
    이동진역사에 대한 울분. 영화에 대한 한숨
제작 노트
작품 소개

잊혀지지 말아야 할 우리의 아픈 역사를 '증거물'로 남긴다!
수많은 소녀들이 끌려갔고, 238명 만이 돌아왔다. 그리고 현재, 46명 만이 남아있다.

영화 <귀향>은 대한민국의 가장 아픈 역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영화화 된 극영화이다.
1991년 8월 14일, 故 김학순씨의 첫 증언 이후 올해로 25년이 되었고, 광복으로부터 7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강제로 끌려가던 그날과 위안소에서 겪은 모진 일들은 여전히 할머니들의 가슴속에 아물지 않는 흉터로 남아있다. 수많은 피해자 중 238명 만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정부에 등록되었고, 현재는 단 46명의 피해자만이 생존해 있다.
[2016/1/5 정부 등록자 기준, 출처 '위안부' e역사관]

강일출 할머니는 열여섯 나이에 일본군 ‘위안부’로 강제 동원되어, ‘소각 명령’에 의해 목숨을 잃을 뻔한 위기에서 가까스로 탈출했다. 영화 <귀향>은 이 실화를 바탕으로 1943년, 일본군에 의해 강제로 차디찬 이국 땅에 놓이게 된 열네 살 '정민'(강하나)과 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할머니가 지난 2001년, '나눔의 집'(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 미술심리치료를 통해서 그린 그림 ‘태워지는 처녀들’을 철저히 재현해, 당시 열여섯이었던 소녀가 피부로 느낀 두려움을, 동시에 전쟁에 혈안 되어 있던 일본군의 잔인함을 여지 없이 ‘증언’ 한다. 조정래 감독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의 삶과 그들이 겪은 고통을 영상으로 기록해,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는 ‘홀로코스트’ 영화 <쉰들러 리스트>(1993), <인생은 아름다워>(1997), <피아니스트>(2002)와 같이 ‘문화적 증거물’로서의 역할에 기여하고자 하는 진심에서 출발했다.

세계 각지 75,270명 시민 후원자가 영화를 완성시켰다!
오롯이 국민의 손으로 완성된 14년의 감동 프로젝트

영화 <귀향>을 각본/연출/제작한 조정래 감독은 지난 2002년, ‘나눔의 집'(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 봉사활동을 통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처음 만나게 되었다. 강일출 할머니의 그림 ‘태워지는 처녀들’을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아 <귀향>의 시나리오를 완성시켰지만, 이후 수 년 동안 여러 차례의 투자 거절로 오랜 기간 빛을 보지 못 했다. 이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자유로운 후원을 받는 ‘크라우드 펀딩’ 방식을 도입한 조정래 감독은 공식 영화 홈페이지 (http://guihyang.com)를 비롯해 포털사이트 다음(Daum)에서 2차례에 걸친 뉴스 펀딩과 유캔 펀딩, ARS 문자 후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 제작비 조달로 영화 제작에 착수한다. 그 결과, 총 75,270명(2016/1/19 기준)이 영화 <귀향>의 후원자로 집계되었으며, 순 제작비 중 50%가 넘는 금액 12억여 원의 제작비가 모였다.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과 미국 등 전 세계 각지에서 후원의 손길이 이어져 눈길을 끈다. 약 7만 5천명이 넘는 후원자 명단은 엔딩 크레딧으로 약 10분에 걸쳐 오르며 영화 <귀향>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국내외 후원자들의 이름과 함께 드러나는 '위안부' 피해자들이 직접 그린 그림은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 삽입되며 그 의미를 더한다.

- 다음 1차 스토리 펀딩 14,737명 참여
- 다음 2차 스토리 펀딩 17,241명 참여
- 희망해 19,681명 참여,
- ARS 문자후원 19,226명 참여
- 계좌 현금후원 4,307명 참여
- 유캔 펀딩 78명 참여
(총 75,270명 참여, 2016/1/19 기준)

연기파 배우 손숙-오지혜-정인기, 그리고 재일교포들의 적극적인 재능기부 출연!

영화 <귀향>에는 50여 년 연기 인생의 손숙을 비롯해 오지혜, 정인기 등 연기파 배우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영화 속에서 '위안부'로 잡혀갔다가 탈출하여 생존하는 어린 '영희'(서미지) 역의 현재 역할 '영옥' 역을 맡은 손숙은, 지난 2014년 영화의 시나리오를 읽고 조정래 감독에게 노 개런티 출연 의사를 밝히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손숙은 아물지 않는 상처를 감추고 살아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의 모습을 50년 내공의 선 굵은 연기로 표현해 진한 여운과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배우 오지혜와 정인기는 극 중 ‘정민'(강하나)의 어머니, 아버지 역으로 분해 눈앞에서 끌려가는 어린 딸을 보낼 수밖에 없던 슬픔을 스크린에 녹여내 보는 이들에게 먹먹한 울림을 전한다. 또한 각 분야 스탭들 역시 재능기부로 참여하여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사명감과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귀향>의 뜻깊은 제작에 참여했다.

대한민국 전역부터 미국 동서부 대륙까지! 눈물과 감동의 후원 시사회 개최!

총 75,270명이 후원하여 12억여 원을 조달하며 전례 없는 성공을 거둔 영화 <귀향>의 크라우드 펀딩은 ‘후원자 시사회’로 그 마지막을 장식했다. 지난해 12월 7일, 이 영화의 출발점이 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찾아 ‘나눔의 집’에서 최초 시사회를 가졌던 영화 <귀향>은 이후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한 시민 후원자들을 대상으로 ‘후원자 시사회’를 진행했다. 지난해 12월 10일, 경상남도 거창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대전, 원주, 부산, 제주, 서울에서 ‘1차 후원자 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친 후, 올해 1월 22일부터는 미국 LA, 애리조나, 뉴욕, 코네티컷대, 브라운대, 워싱턴 등 서부와 동부를 아우르는 ‘미국 후원자 시사회’를 개최하며 영화의 완성을 있게 한 후원자들에게 깊이 있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영화를 먼저 관람한 <귀향>의 국내외 후원자들은 영화 상영 직후 조정래 감독, 배우들과 진한 포옹을 나누기도 하며 제작 단계부터 개봉까지 함께한 감격의 인사로 답했다. 이렇듯, 영화 <귀향>은 관객에게 특별한 감정을 선사하며 낯선 이국 땅에서 죽음을 맞이했던 이들을 넋으로나마 고향의 품으로 모셔오고자 하는 감독의 간절한 염원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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