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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말리사

Anomalisa

2015 미국 청소년 관람불가

판타지, 코미디, 애니메이션 상영시간 : 90분

개봉일 : 2016-03-30 누적관객 : 14,136명

감독 : 찰리 카프먼 듀크 존슨

출연 : 제니퍼 제이슨 리(리사 목소리) 데이빗 튤리스(마이클 목소리) more

  • 씨네217.50
  • 네티즌7.67
인간이란 무엇일까요? 아픔은 무엇일까요? 산다는 건 무엇일까요?
누구에게나 사랑할 사람이 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
이런 사랑은 처음 느껴봤어요…


남편이자 아빠 그리고 [고객을 어떻게 대할까]라는 저서로 존경 받는
작가 마이클 스톤은 일상에 찌들어있다.
전문적인 고객서비스에 대한 연설을 위해 신시내티로 출장을 간
프레골리 호텔에서 인생의 반려자가 될지도, 되지 않을 지도 모를
제과회사 세일즈 담당자 리사를 만나면서
자포자기의 권태로운 삶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한다.

제니퍼 제이슨 리(리사 역), 톰 누난과 데이빗 듈리스(마이클 역)가
목소리 연기를 맡고, 카터 버웰이 감동적인 현악기 음악을 선사한다.
찰리 카우프만(<시네도키, 뉴욕><2007>)과 듀크 존슨 (<커뮤니티> 에피소드)의
놀라운 상상력에서 비롯된 아름답도록 부드럽고
터무니없이 유머러스한, 한 남자의 긴 밤 동안 펼쳐지는 꿈같은
스톱모션 여행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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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13)


전문가 별점 (6명참여)

  • 7
    김혜리에고마니아의 실존적 원 나이트 스탠드
  • 8
    이화정스톱애니메이션의 움직임에 담아낸 <이터널 선샤인>적 감성
  • 9
    이동진사랑의 시작과 끝은 모두 자신의 고독을 발견할 때 당황하는 것으로 드러난다(라 브뤼에르)
  • 7
    이용철사랑이 없으면 사람도 없다
  • 7
    허남웅초유의 스톱모션애니메이션 ‘섹스’. 한마디로 ‘하악하악’
  • 7
    한동원권태와 불안과 우울과 환희 사이의 기이한 공명
제작 노트
ABOUT MOVIE 1.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결코 잊을 수 없는 경이로움!”
세계 47개 영화제 18개 부문 수상, 61개 부문 노미네이트
로튼 토마토 92%, 메타크리틱 88점, 전 세계가 극찬한 ‘마스터피스’

영화 <아노말리사>는 한 남자의 긴 밤 동안 펼쳐지는 꿈 같은 여행을 그린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다. <존 말코비치 되기>, <어댑테이션>의 각본과 <시네도키, 뉴욕>을 감독하고 <이터널 선샤인>으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천재 이야기꾼’ 찰리 카우프만의 첫 애니메이션으로 TV드라마 [커뮤니티]로 실력을 인정 받은 듀크 존슨 감독이 함께 메가폰을 잡았다. <헤이트풀8>으로 2015 전미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고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와 크리틱스 초이스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제니퍼 제이슨 리, ‘해리 포터’ 시리즈의 데이빗 듈리스, 톰 누난이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감독의 놀라운 상상력, 철학적인 스토리, 아름다운 음악까지 전 세계 언론과 평단,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아노말리사>는 제7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고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애니메이션 작품상과 제73회 골든 글로브 장편애니메이션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또한 세계 47개 영화제 18개 부문 수상, 61개 부문 노미네이트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미국 영화평론사이트 메타크리틱 88점, 로튼토마토 신선도 92% 등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해외 유력 매체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가장 인간적인 영화”(ESQUIRE), “관객들은 반드시 이 영화를 봐야 할 의무가 있다”(LA Weekly), “대단하다! 재미있다! 슬프다! 강렬하다! 진실하다! 아름답다! 반드시 봐야만 하는 영화”(BIRTH. MOVIES. DEATH), “삶을 초월하는 흔치 않은 희망! 감독의 시선을 정수하는 신랄하면서도 아름다운 코미디. 천재가 만들어낸 독특한 작품”(GQ),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결코 잊을 수 없는 경이로움”(THOMPSON ON HOLLWOOD), “삶을 바꿔 놓을만한 감동적이고 독특한 경험”(HITFIX), “인생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완벽한 작품”(ROGEREBERT.COM) 등 놀라운 상상력과 경이로운 경험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ABOUT MOVIE 2.

“인생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완벽한 작품!”
<이터널 선샤인>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버전, 연극에서 시작된 꿈 같은 상상력
프레골리 딜루젼의 메타포로 전하는 인간관계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

영화 <아노말리사>는 찰리 카우프만이 ‘프란시스 프레골리’란 필명으로 작업한 연극에서 시작됐다. 이 연극은 라디오 플레이라는 설정으로 시작해 목소리로만 진행되는 독특한 방식으로 연극의 연출은 <인사이드 르윈>,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코엔 형제 감독이 맡았고 제니퍼 제이슨 리, 데이빗 듈리스, 톰 누난은 이 작품에 출연한 배우들이다.
찰리 카우프만의 다른 작품들처럼 기발한 상상력과 자아(自我)가 결합된 철학적인 주제를 담고 있다. 다른 사람의 머릿속으로 들어가 그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설정(<존 말코비치 되기>), 기계로 머리 속에 잠재되어 있는 과거의 기억을 지워가는 설정(<이터널 선샤인>) 등이 전한 독창성과 신선함은 충격에 가까운 전율을 선사했다. 하지만 그 속에는 삶에서 느끼는 고독, 외로움, 진정한 사랑, 대인관계, 진정한 행복 등의 보편적인 감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비범하지 않은 재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아노말리사>는 <이터널 선샤인>의 스톱모션 버전 러브스토리라 불릴만한 그의 놀라운 상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영화 속 수 많은 인물들은 단 3명의 목소리뿐이다. 데이빗 듈리스가 연기한 마이클이 만나는 모든 사람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한결 같이 톰 누난의 억양 없는 단조로운 어투이다. 오직 제니퍼 제이슨 리가 맡은 리사만이 유일하게 자기만의 목소리로 서로의 특별함을 일깨워준다.
톰 누난이 모든 사람의 목소리를 맡은 것은 연극 공연 당시 예산 상의 문제로 한 명의 배우가 여럿을 연기한 것에 기인하지만, 세상 사람들의 목소리가 모두 같게 들린다는 설정이 상당히 독특해 이를 활용하기로 했다. 찰리 카우프만은 어느 책에서 ‘프레골리 딜루젼(Fregoli delusion)’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는 만나는 사람들을 같은 사람으로 인지하는 증상으로, 찰리 카우프만은 이것이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가장 공통적인 문제라고 공감했다. 또한 영화 속 주인공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점 역시 이와 같다면 대단히 흥미 있는 메타포(은유)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 한 명이 동일한 사람의 목소리를 연기하도록 했다.
감독은 3명의 목소리를 통해 ‘인간관계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한다. 대단히 낯설지만 또한 대단히 창의적인 방식의 로맨스로 진정한 사랑에 대한 보편적인 메시지를 던진다. 그리고 그 메시지는 수많은 관계 속에서 갈 곳을 잃은 듯 외롭고 실의에 빠진 현대인들을 가슴으로 위로하는 깊은 감동 그 이상, 영혼의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ABOUT MOVIE 3.

“인간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는, 올해 가장 인간적인 영화!”
150개 이마와 150개의 턱으로 만들어진 1,261개 얼굴
1,000개가 넘는 의상과 소품, 118,089 프레임의 예술
황홀한 경험 선사할 정사 장면과 <캐롤> 카터 버웰의 아름다운 OST

찰리 카우프만과 듀크 존슨 감독은 <아노말리사>의 독특한 모습과 느낌을 만들어내기 위해 세계 최고의 스톱모션 제작진과 함께 의기투합했다. 이들은 1,261개의 얼굴과 1,000개가 넘는 의상과 소품을 만들어내고 작은 인형들의 움직임을 한 프레임씩 촬영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쳤다. 2초의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해서는 매일 48개의 프레임을 만들어야 했다.
또한 일상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호텔 객실, 복도, 칵테일 라운지, 컨벤션 홀까지 다양한 공간 속 색감과 조명에 세심한 노력을 더했다. 약 3년간의 제작기간 동안 118,089 프레임을 만들어내며 스톱모션이 표현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선 예술을 만들어냈다.

<아노말리사>는 모든 제작 단계에서 이야기 속 세상을 실제처럼 보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찰리 카우프만은 “우리의 목표는 관객들이 영화를 보았을 때, 단순한 인형이 아닌 작지만 감정적이고 현실성 있는 실제 사람처럼 보이는 것이다. 각 캐릭터들에게서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는 것인데, 디자이너들은 마이클과 리사를 포함한 모든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어줬다”고 밝혔다.
찰리 카우프만의 말처럼 디자이너들은 아주 작은 소품부터 캐릭터들의 반짝이는 눈동자, 인형 같이 매끈한 것이 아닌 사실감 있는 거친 용모, 두꺼운 손, 감정을 드러내는 표정 등에 집중했다. 특히 전형적인 스톱모션 영화와의 차별을 위해 이마와 턱, 2개 부분으로 나눠진 얼굴판의 연결부위를 그대로 남겼다. 금속 와이어로 제작된 스톱모션 인형들은 150개의 이마와 150개의 턱을 사용해 더욱 세련되게 풍부한 표정으로 인간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사실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스톱모션 기법으로 완성된 캐릭터들은 마치 진짜 사람이 연기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경이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옷은 천으로, 몸은 실리콘으로, 얼굴은 '집슨 파우더'라는 3D 프린트로 만들어졌다. 실사 영화의 레퍼런스를 많이 사용했고 조명 역시 실사 영화의 조명을 사용했기 때문에 인형들이 더욱 사실적으로 보이도록 했다. 조명 효과와 공간의 느낌, 나뭇결(Grain quality) 효과 등이 응집된 깊이감, 실제감, 모든 것이 작고 세부적이면서 아름답고 유려한 부드러운 느낌은 실사 영화와 다름없는, 그 이상의 완성도를 확인시켜준다.

이중 마이클과 리사의 정사 장면은 제작진에게는 어려운 도전이었다. 질감, 구조, 이불, 옷을 벗기는 장면, 발가벗은 인형, 발가벗은 인형이 서로 접촉하는 장면 등 모든 것들이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에서는 매우 힘든 부분이었다. 두 인형의 접촉이 있게 되면 여러 가지 것들을 맞춰서 바꿔야 했고 정사가 지속될수록 오랜 시간이 걸렸다.
뿐만 아니라 이 장면을 통해 관객들에게 황홀한 경험을 전하고자 했다. 두 캐릭터가 방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부터 정사 장면까지 하나로 이어지는 연장선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에 정사 장면만을 지나치게 이질적으로 만들지 않고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형으로 그러한 장면을 연출하게 되면 자칫 우습게 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제작진은 정사 장면에는 대사를 줄이고 숨소리로 긴장감을 조성하며 모든 움직임들을 매우 세밀하고 세세하게 작업했다.

<아노말리사>의 음악은 <캐롤>을 통해 올해 아카데미상 첫 후보에 오른 카터 버웰이 맡았다. 찰리 카우프만이 각본을 맡은 <존 말코비치 되기>, <어댑테이션>과 코엔 형제와 대부분의 작품 활동을 함께한 카터 버웰은 실내악 앙상블과 다양한 효과음으로 연극 버전의 <아노말리사>의 라이브 반주를 선보인 바 있다. 영화 <아노말리사>를 위한 아름다운 선율과 특별한 음악을 제작해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켰고 그 결과, 이 영화로 제41회 LA 비평가 협회상 음악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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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 [제8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 후보
  • [제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장편애니메이션상 후보
  • [제50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각본상 후보
  • [제41회 LA 비평가 협회상] 음악상 수상
  • [제41회 LA 비평가 협회상] 애니메이션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