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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와의 학교 가는 날

Walking to school

2009 중국 전체 관람가

드라마 상영시간 : 86분

개봉일 : 2016-10-26 누적관객 : 13,477명

감독 : 펑천

출연 : 딩지아리(와와) 아나무랑(나샹) more

  • 씨네215.50
  • 네티즌5.50

세상에서 가장 높은 등굣길!
“누나와 함께 학교에 가고 싶어요!”
개구쟁이 ‘와와’의 엄마 몰래,
누나 몰래 학교 가기 프로젝트!

중국 차마고도 윈난성의 외진 고산지대에 살고 있는 우애 깊은 남매 ‘나샹’과 ‘와와’. 학교에 가는 길은 ‘누강’ 협곡 사이의 놓인 외줄 짚라인 뿐! 범상치 않은 등굣길 동선(!)으로 인해 엄마는 누나 ‘나샹’만 학교에 가는 것을 허락하고 동생 ‘와와’에게는 너무 어리다는 이유로 ‘학교 통학 금지령’을 내린다. 매일 누나와 헤어지는 것도 싫고 학교가 마냥 궁금한 ‘와와’는 어느 날 큰 결심을 하고 엄마 몰래, 누나 몰래 학교에 가게 되고, 큰 문화 충격을 받게 된다. 선생님, 친구들, 재미있는 공부 등 학교에 대한 모든 것이 신기한 ‘와와’는 그 뒤로도 몰래 학교에 가서 도둑 수업을 받기 시작한다. 본의 아니게 점점 유식(!)해져서 누나에게 들통날 뻔도 하지만 몰래 학교 가기 프로젝트를 멈출 수 없는 ‘와와’!
세상 가장 사랑하는 누나 ‘나샹’과 함께 손잡고 ‘걸어서’ 학교에 가고 싶은 ‘와와’의 꿈은 이루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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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13)


전문가 별점 (2명참여)

  • 6
    박평식행복은 ‘느끼는 자의 것’이라죠
  • 5
    이주현청정무구한 아이들이 ‘열일’했다
제작 노트
About Movie. 1

중국 3대 영화상 트리플 크라운 달성 신화!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 갖춘, 각종 세계 영화제를 휩쓴 화제작!

중국 차마고도 윈난성에 살고 있는 아이들의 등굣길을 소재로 한 <와와의 학교 가는 날>은 맑고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을 잘 담아내 개봉 전부터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제13회 중국영화 화표장에서 우수아동영화상, 아역남우상, 아역여우상, 신인우수각본상을 수상했으며 제14회 중국인문화상 영화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중국의 오스카 영화제’라고 불리며 최고의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제18회 금계백화영화제에서 최우수 아동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누렸다. 특히 금계백화영화제는 중국영화가협회 및 중국문화예술계연합계가 공동 개최하는 중국 유일의 국가급 영화제이다. 중국 3대 영화상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와와의 학교 가는 날>은 뿐만 아니라 제48회 휴스턴국제영화제 최우수외국어영화상 수상, 제11회 나이지리아 아부자국제영화제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최우수 감독상 수상, 제15회 몬트리올 국제어린이영화제 최고영화감독상, 제12회 상하이국제영화제 아시아 신인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잡은 보기 드문 수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About Movie. 2

차마고도 윈난성의 경이롭고 장대한 영상미!
중국 고산지대 소수 민족의 등굣길 소재로 한 귀엽고 따뜻한 감동 실화!

<와와의 학교 가는 날>은 실제로 중국 남서부에 위치한 차마고도의 윈난성에 거주하는 아이들의 등굣길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구름이 지나는 남쪽’이라는 뜻으로, 사계절 내내 온화한 봄의 기운으로 가득해 춘성(春城)이라는 별명은 가진 윈난성에는 소수 민족인 ‘리수족’이 거주하는데, ‘리수족’의 아이들은 거센 누강(怒江) 협곡 위에 놓인 약 130m 길이의 외줄을 타고 학교에 가는 것. <와와의 학교 가는 날>은 매일 위험천만한 등굣길로 학교에 가는 아이들의 실제 생활을 소재로 삼은 만큼 극 중 주인공들이 강을 건너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강을 건너기 위해 몸에 줄을 매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실제 줄을 타는 장면뿐만 아니라 고산지역이라는 지역적인 한계로 인해 경제적인 지원이 부족한 아이들이 추운 날씨에도 낡은 슬리퍼를 신고 학교를 다니는 모습 등이 그대로 담겨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학교에 가는 것이 힘든 아이들의 실생활을 그대로 전해준다. 이렇듯, 실화를 소재로 하여 실제 ‘리수족’ 아이들의 학교생활이 리얼하게 담겨 있어 사회적 이목을 집중시키는 작품 <와와의 학교 가는 날>은 맑고 깨끗한 영상미로도 관객들의 시선을 끈다. 영화의 배경인 윈난성의 모습을 자연 그대로 담아내기 위해 무려 840번이나 장소를 옮겨 다니며 촬영을 강행한 것. 덕분에 <와와의 학교 가는 날>은 윈난성의 아름다운 대자연을 담은 경이로운 영상미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힐링시켜준다.


About Movie. 3

중국판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세상 어디에도 없는 귀여운 남매의 따뜻한 우애!

중국 소수 민족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 <와와의 학교 가는 날>은 중국 내에서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라고 칭해질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귀여운 두 남매의 아름다운 우애 및 도시에서 온 선생님과 학생들의 에피소드 등 영화 속 스토리와 메시지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것. 어린 동생 ‘와와’는 누나를 따라 학교에 가고 싶어 하지만, 엄마는 혹시라도 ‘와와’가 외줄 짚라인을 타고 누강(怒江)을 건너다 사고라도 당할까 걱정이 되어 ‘학교 통학 금지령’을 내린다. 엄마는 외줄 짚라인을 무서워서 못타고 ‘와와’에게 외줄 짚라인 타는 법을 알려줄 아빠는 일하러 도시에 나가있기 때문. 누나 ‘나샹’은 그런 ‘와와’를 위로해주고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준다. 아빠가 오면 같이 학교에 갈 수 있다고 다독여주는 착한 누나이고, ‘와와’ 또한 항상 ‘나샹’이 학교에서 돌아올 때마다 항상 마중 나가는 등 서로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실제로 펑천 감독은 <와와의 학교 가는 날>을 연출하면서 순수하고 즐거운 아이들, 바깥세상인 도시에서 오는 따뜻한 인정과 사랑, 하지만 따스함은 슬픔과 공존한다는 것과 아픔 뒤에는 언제나 희망과 따라온다는 것을 영화를 통해 꼭 이야기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차마고도 고산지대의 살고 있는 소수 민족의 특수한 환경을 다루고 있지만 국적, 나이, 인종 등을 뛰어넘어 공감대를 형성하는 따뜻한 메시지로 인해 중국 및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으며 진한 삶의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으로 찬사를 받았다.


About Movie. 4

영원한 따거, 성룡이 추천했다!
성룡이 O.S.T까지 참여하며 강추한 웰메이드 영화!


<와와의 학교 가는 날>은 중국의 국민 배우이자 ‘영원한 따거’로 불리는 성룡이 직접 O.S.T에 참여하고 적극 추천한 영화이다. 윈난성의 중심지인 쿤밍에서 <와와의 학교 가는 날>을 준비하고 있을 때, 펑천 감독과 위룡광 제작자가 식사를 하는 자리에 우연히 성룡이 함께 자리하게 되었다. 펑천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영화의 내용을 알게 된 성룡은 다리가 없는 고산지대에 사는 아이들이 외줄을 타고 힘겹게 학교에 간다는 점과 귀여운 남매 ‘나샹’과 ‘와와’의 아름다운 우애에 감동하여 감독에게 먼저 자신이 도와줄 것은 없는지 먼저 물어보게 된 것. 성룡의 요청에 펑천 감독은 그 자리에서 바로 ‘길 위에서’의 가사를 썼고 성룡에게 O.S.T를 불러줄 것을 요청하였다. 성룡 또한 그 자리에서 흔쾌히 승낙해 성룡의 O.S.T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 성룡의 적극적인 지원 사격과 함께 희망을 주는 영화 속 따뜻한 메시지, 그리고 섬세한 연출과 자연스러운 연기로 완성된 작품성은 중국 개봉 당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실제 영화 상영 후 중국 내에서 광범위한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으며 그 후 누강(怒江)에 다리 건설 공사를 부추기게 된 계기가 된 것. 현지 정부에서 가설한 다리 외에도 영화를 통해 외지의 기부로 인해 다리가 개설되며 화제를 모았다.


Production Note

그림같은 차마고도의 절경!
<와와의 학교 가는 날>의 촬영지는 중국 서남부 윈난성에 위치한 류쿠전이다. 차마고도에 위치하기도 한 류쿠전은 과거 마방들이 찻잎을 세계 각지로 운송할 때 반드시 거쳐야 하는 중요한 운송 통로였다. 하지만 교통수단이 변화하면서 류쿠전을 찾는 인적은 점점 줄어들었고, 원시적인 자연의 풍경이 그대로 남아있게 되었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류쿠전은 ‘와와’와 ‘나샹’의 이야기를 그리기에 더없이 좋은 공간이 되어주었다. 극 중 등장하는 다양한 인서트 샷 또한 류쿠전 중에서도 가장 절경을 이루는 빙중뤄(丙中洛)에서 촬영해 윈난성의 풍경을 가감 없이 담아냈다.


깜찍한 두 남매의 비밀?!
<와와의 학교 가는 날>에서 가슴 따뜻한 우애로 관객들에게 많은 감동을 안긴 ‘와와’와 ‘나샹’은 사실 전문 연기자가 아니다. ‘와와’를 연기한 딩지아리(丁嘉力)와 ‘나샹’을 연기한 아나무랑은 모두 윈난성에 거주하는 현지의 초등학생으로, 촬영 날짜가 다가오고 있음에도 시나리오에 어울리는 아역 배우를 찾지 못한 펑천 감독은, 현지 친구의 추천을 통해 딩지아리와 아나무랑을 만나게 되었다. ‘두 배우를 처음 봤을 때 영리한 기운이 감돌았다’고 말한 펑천 감독은 ‘천부적인 자질이 있었다. 그 두 아이의 나타남은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하며 두 배우와 함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아찔한 외줄 짚라인 장면을 촬영하기까지
이야기의 주된 배경이 되는 누강(怒江)은 협곡이 거세기로 유명하다. 실제로 이곳에 사는 소수 민족들은 외줄 짚라인으로 이동을 했는데, 해마다 강을 건너다 사고를 당하는 사람이 발생할 정도로 많이 위험한 곳이다. 하지만 아이들이 학교에 가기 위해 외줄 짚라인을 타는 장면들이 꼭 필요했기 때문에 펑천 감독은 촬영에 앞서 본인이 먼저 직접 외줄을 탔다. 외줄 짚라인을 타는 일이 생각보다 훨씬 아찔하고 힘든 일이라고 느낀 펑천 감독은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모든 스태프들에게 개인 상해보험을 가입시켜주었고 영화 촬영 시 배우들이 외줄 짚라인을 타야 하는 장면에서는 추가 보호 장치를 설치했다. 그 외에 누강의 외줄 짚라인 옆에 주요 세트를 제작해 클로즈업 샷 등은 따로 촬영을 진행하였고, 그 결과 배우들과 제작진들의 안전을 챙기면서 좀 더 리얼리티를 살린 장면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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