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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

Get Up

2017 한국

드라마 상영시간 : 24분

감독 : 정승현

태식은 20대 중반의 교포다.그는 독일에서 태어낫지만 본인의 정체성에 대해 늘 고민을 한다.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독일에서 이방인 취급을 당하는 것에 대한 불만으로 점점 정체성을 잃어가고 삶은 방황으로 이어진다. 그의 부모님은 여느 한국의 부모님처럼 자식에 대한 기대와 또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태식과의 불화가 계속되는 가운데 태식은 결국 가출을 하게된다. 중요한 복싱 시합전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로 집중을 못하고 결국 포기하게 될무렵...

[제40회 서울독립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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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연출의도]
“일어나!” 지치고 힘들어 그저 바닥에 주저 앉고 싶을 때. ”일어나!“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생각할 때. 이런 포기 할 줄 모르는 의지가 육십 년 대 조국을 뒤로한 채 독일로 건너온 젊은이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 타오르고 있 었다. 그들은 언젠가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지니고 조국에 가족을 남겨둔 채 독일 각지에 뿔뿔이 흩 어져 광산으로, 혹은 병원으로 묵묵히 자신의 일을 찾아 떠났다. 그리고 교포 2세대들은 어느새 삶의 배경이 된 독일이라는 나라가 자아에 강하게 새겨진 채로 그들의 부모와 또 다른 문제와 맞닥 뜨리게 된다. “아시아인의 외모와 독일의 사고방식. 한국의 감성과 독일의 이성.“ 많은 교포 2세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 전에 자신과 같은 삶을 살았던 본보기가 없다. 무언가 보고 똑같이 따라 하기조차 쉽지 않다. 자신 또래의 독일인들과 비교해 봐도, 부모 세대와 비교해 봐도 나와 같지 않다는 걸 깨닫고 고민하고 좌절한다. 서로 대조되는 사고방식과 삶의 태도 때문에 불가피하게 두 세대는 종종 갈등을 겪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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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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