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을 하는 부유한 아버지를 둔 알리마는 러시아에서 발레 유학을 마치고 설레는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온다. 돌아가신 엄마의 꿈을 이어받아 알리마는 발레리나가 되는 것이 꿈이다. 그러나 기차역으로 마중을 나온 것은 아빠가 아닌 운전기사 아저씨. 알리마가 유학간 동안 그녀의 아버지는 무고로 감옥에 투옥되고, 그녀는 모든 것을 잃게 되는데, 아버지의 옛친구인 주지사 오놀트는 알리마의 어려운 상황을 알고, 자신의 정부가 될 것을 요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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