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휘: 미르가 그라치니테-틸라
■ 연주: 버밍엄 심포니
■ 출연: 레일라 조세포비츠 (바이올린), 알란 클레이톤 (테너)
■ 프로그램:
루트비히 판 베토벤, '레오노레' 서곡 제3번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 장조
제럴드 배리, 캐나다
루트비히 판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G선상의 아리아

영국 런던의 로열 앨버트 홀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 축제의 공연 실황
여성 최초, 버밍엄 심포니 음악 감독으로 발탁되며 클래식 음악계에 큰 화제가 된 미르가 그라치니테-틸라는 이번 공연에서 정치와 예술의 자유를 지휘한다. 폭력과 억압을 뛰어넘는 진실의 힘을 음악으로 아름답게 표현한 ‘레오노레 서곡’을 비롯한 베토벤의 걸작이 연주된다.
신고전주의 걸작으로 불리며 다층적 감성을 내포한 스트라빈스키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 또한 감상할 수 있다. 열정적인 연주로 청중을 사로잡는 바이올리니스트 레일라 조세포비츠가 무대에 오른다. 또한 세계 최초로 공연된 현대 작곡가 제럴드 배리의 작품은 테너 알란 클레이톤의 깊은 울림으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