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민간인 학살이 일어난 땅. 스레브레니차에는 보스니아 내전이 남긴 상처가 여전히 머물고 있다. 모든 풍경 속에 과거의 고통이 겹겹이 스며들어 있다. 강가에 방치된 건물과 공장들뿐만 아니라 그곳에 남은 이들에게도 마찬가지다. <비극이 잠든 땅>은 풍경과 소리, 생존자들의 인터뷰를 담아 스레브레니차가 오늘의 현실이며, 우리 자신의 현실임을 일깨운다.
more
수상내역
- [제14회 DMZ국제다큐영화제] 국제경쟁 - 흰기러기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