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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天下無賊 A World Without Thieves

2004 중국 12세이상관람가

드라마, 액션 상영시간 : 112분

개봉일 : 2009-04-09 누적관객 : 166명

감독 : 펑샤오강

출연 : 유덕화(왕보) 유약영(옥려) more

  • 네티즌6.00

세계최고의 소매치기들이 한 열차에 올랐다!

눈을 뗄 수 없는 현란한 액션과 가슴을 저미는 애절한 사랑
‘훔치는 자’와 ‘지키려는 자’ 이제 잊을 수 없는 한판 승부가 시작된다!!


왕보와 왕려는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도둑 커플이다. 한 사업가의 고급 승용차를 뺏은 후 도주하던 그들은 티벳에서 우연히 사근이라는 청년을 만나게 된다. 순박하고 천진하기만 한 사근은 평생 저축해온 돈 6만위안을 몸에 지니고 고향인 하북행 열차에 오르게 된다.

그러나 도둑 없는 세상에 살고 있다고 믿는 사근이 탄 기차에는 왕보, 왕려 뿐만아니라 전설적인 도둑, 호려까지 타고 있다. 호려가 왕보의 왕려 커플을 앞질러 사근의 돈을 털려 하자 뱃속에 왕보의 아이를 가진 왕려는 쉽게 사심을 버리고 한 사람으로서가 아닌 한 아이를 가진 어머니로서 순수한 마음으로 사근의 돈을 지키기로 결심한다.

처음에 사근의 돈을 탐내던 사근에 대한 왕려의 배려와 사랑에 이끌려 점차 호려 패거리에 맞서며 위기를 넘기지만 이들 커플을 쫓는 형사까지 탑승해 끝을 알 수 없는 종착역을 향해간다.

‘훔치는 자’ 와 ‘지키려는 자’ 그들의 한판승부는 마침내 불꽃을 튀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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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중국, 홍콩 박스오피스 1위. 150억원이 넘는 흥행 수익!<야연>,<집결호>의 펑 샤오강 감독이 연출한 감동 액션 대작

<쿵푸 허슬>의 악어파 보스역 등 영화 배우이자 연출가인 펑 샤오강은 첸 카이거, 장예모의 뒤를 잇는 중국 최고의 흥행감독이다. 펑 샤오강은 기존의 중국 감독들과 달리 영화 전문 학교가 아닌 ‘텔레비전 아트센터’의 아트 디자인 전공으로 영화계에 입문하여 연출하는 영화마다 박스오피스의 진기록을 세우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감독이다.

전작 <야연>과 <집결호>를 통해 뛰어난 연출력과 액션을 선보인바 있는 펑 샤오강 감독은 이번엔 세계적인 관광 명소인 티벳을 무대로 뛰어난 색채감과 비주얼을 더해 세련된 영상미를 선보인다. 대륙 횡단 열차안에서 천재적인 소매치기들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액션과 남녀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액션 대작 <천하무적>은 개봉 당시 폭발적인 흥행은 물론 평론가들로부터 최고의 영화라는 호평을 받았다.

광활한 대지와 아름다운 사원의 도시 티벳 로케와 달리는 열차안에서 긴박감 넘치는 액션 장면이 커다란 볼거리를 전해주는 <천하무적>의 무대는 좁은 기차가 전부지만 중국의 스필버그라 불리는 펑 샤오강 감독은 무협영화 못지 않은 현란한 액션과 긴장을 전한다. 손과 손이 마술처럼 부딪히고 가방을 털던 면도칼이 빛을 튕기며 칼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라틴풍의 음악과 함께 눈길을 사로잡는다. 소매치기 기술을 예술로 승화시킨 액션에 두 남자의 두뇌싸움 또한 영화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무간도> 시리즈의 제작사인 미디어 아시아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천하무적>은 화려한 캐스팅과 스케일을 자랑하며 중국, 홍콩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150억원이 넘는 흥행수익을 올려 화제가 되었다.

흥행 대작에 어울리는 초호화 캐스팅!
홍콩의 유덕화, 대만의 유약영 그리고 중국의 국민배우 유게..
대작에 감동을 얹어 놓다.


<야연>, <집결호>의 펑 샤오강 감독에 이어 이름만으로도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 유덕화, 유약영, 유게 등이 <천하무적>을 위해 뭉쳤다. 중국, 홍콩 박스오피스 1위 150억원이 넘는 흥행성적을 거둔 <천하무적>은 도둑질을 하며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소매치기 왕보역에는 <무간도>, <연인>, <묵공>, <삼국지:용의 부활> 등 아시아 최고 스타인 유덕화가, 베를린, 베니스 영화제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아시아 배우의 위상을 높인 유약영이 유덕화의 연인으로 출연하며 커플 소매치기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들과 맞서는 전설적인 소매치기 호려 역에는 장예모 감독의 <인생>으로 칸느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중국의 국민배우 유게가 유덕화와 함께 화려한 대결을 펼친다.

아름다운 티벳의 풍광과 달리는 열차 안에서 벌어지는 액션과 남녀의 사랑을 담아낸 펑 샤오강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까지 더해져 여 주인공 유약영은 <천하무적>으로 제10회 홍콩 금자형장과 Hundred Flowers Awards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으며 펑 샤오강 감독은 제42회 대만금마장에서 편집상을 거머져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 받았다.

‘천하무적’ 제목이 주는 의미

“우리 동네에서는 소똥을 미리 동그랗게 표시를 하면 그 똥이 임자가 있음을 알고 아무도 가져가지 않아. 또 사람들이 휴가철이 되면 일터에 나만 남게되지. 그때 나는 늑대들과 대화를 했어. 하물며 늑대들도 나를 해치지 않는데 어찌 사람이 나를 해하겠어? 사람이 어떻게 늑대보다 나쁠수 있냐고..”

천하무적하면 ‘天下無敵’ 천하에 대적할 상대가 없다라는 뜻으로 이해하기 쉬운데 펑 샤오강 감독의 ‘천하무적’은 ‘天下無賊’ 세상에 도둑이란 없다 라는 의미를 제목에서 나타내고 있다.

도둑 없는 세상은 곧 사근의 세계관이다. 세상에서 자신을 이길 자가 없기 때문이 아니라 해칠 자가 없기 때문에 ‘천하무적’인 것이다. 도둑 없는 세상을 위해서 갈망하는 왕려에게 평생의 반려자인 왕보의 비극적 위기가 닥치게 된다.

감독은 도둑이 없는 세상은 이상이자 희망일뿐 실제 우리의 삶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어 비록 주인공들의 희망은 좌절로 끝을 맺게 되지만 관객들은 이를 계속 추구하며 도둑없는 세상을 바란다는 점에서 이런 제목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제 10회 홍콩금자형장 여우주연상 수상
제 42회 대만금마장 편집상 수상
2006 Hundred Flowers Awards 여우주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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