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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이 사라졌다' 감독이 직접 밝힌 비하인드 스토리
최정화 choi@cine21.com | 2019-04-08

(사진=영화 스틸컷)
(사진=영화 스틸컷)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가 화제다.

8일 영화채널 OCN에서는 오후 2시 30분부터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를 방영했다. 영화는 기획부터 완성까지 무려 16년이 소요된 단순한 액션 장르를 넘어, 현대인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감독 토미 위르콜라)는 하나의 신분으로 살아가는 일곱 쌍둥이의 이야기를 그린다.

1가구 1자녀 산아제한법으로 인구증가를 통제하는 사회에 태어나서는 안 될 일곱 쌍둥이가 태어난다. 이들을 몰래 키우기로 결심한 외할아버지 테렌스 셋맨(윌렘 대포 분)은 일곱 명에게 각각 먼데이, 튜즈데이, 웬즈데이, 써스데이, 프라이데이, 새터데이, 선데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쌍둥이들이 발각되지 않고 모두 살아남을 수 있도록 엄격한 규칙을 만든다.

첫 번째 규칙은 일곱 명 모두가 카렌 셋맨이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자신의 이름과 같은 요일에만 외출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셋째는 외출해서 한 일은 모두에게 공유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어느 월요일 저녁, 평소처럼 출근했던 먼데이가 연락도 없이 사라지고 정부의 비밀 조직이 이들의 은신처에 갑자기 들이닥친다. 일곱 쌍둥이들은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이 영화는 무려 1인 7역을 맡은 배우 누피 라파스의 하드캐리 액션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일곱 쌍둥이 자매가 한 번에 등장하는 장면을 찍기 위해서는 복장부터 온갖 기술적인 요소들까지 총 동원됐다. 특히 누미 라파스를 연기하는 대역들은 누미 라파스의 얼굴을 본 뜬 마스크를 착용해 완성도를 더했다.

2001년 처음 기획된 '월요일이 사라졌다'의 주인공은 남성이었지만, 토미 위르콜라 감독이 합류하게 되면서 여성으로 바뀐 제작 비하인드도 화제가 됐다. 감독은 "일곱 쌍둥이를 여성으로 바꿨을 때 작품이 훨씬 더 흥미진진하고 활력이 넘칠 것 같았다"며 그러한 결정을 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한편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지난 2018년 2월 개봉한 영화로 관객수 약 90만 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