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김남주 "남편 없으면 아무 것도 못할 것 같다"
최정화 choi@cine21.com | 2019-06-08

(사진=더퀸AMC)(사진=더퀸AMC)



김남주가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7일 김남주는 실종신고와 관련해 "우리 정말 잘 살고 있다. 김승우 없이 못산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도 "너무 사랑해서 생긴 일"이라며 "정말 해프닝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7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승우가 지난달 30일 부인 김남주가 실종됐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위치 추적을 통해 김남주가 강남구 삼성동 소재 호텔에 있는 것을 확인했고, 특별한 이상이 없어 귀가 조치했다. 소속사 측은 "김남주의 휴대폰 배터리가 없어서 꺼졌다"며 "김승우는 집에 왔는데 김남주가 없어 전화를 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자 실종신고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남주는 1992년 경기 미 출신으로 항공사 CF 모델이 돼 연예계에 데뷔, 다양한 작품에서 도시적인 이미지와 감각적인 연기를 펼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렇게 배우로서 성공 가도를 달리던 그는 지난 2005년 동료 배우 김승우를 만나 결혼했다.

김남주는 결혼 후 두 아이를 낳으며 육아에만 전념했을 정도로 아이들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이렇게 결혼 후 육아에 전념하던 김남주는 8년 만에 드라마 '내조의 여왕'을 통해 화려하게 복귀했다. 이후 김남주는 드라마 '역전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쿨당')을 통해 대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김남주는 한 인터뷰에서 "지금 김남주는 김승우가 없으면 어떤 것도 해낼 수 없다. 남편은 좋은 친구이자 정신적 지주"라면서 "시간이 지나다 보니깐 가장 좋은 친구가 돼 있더라. 지금은 '친구' '술친구' '수다친구'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남편 없으면 전 아무 것도 못할 것 같다. 아이들을 케어하고 결정을 내릴 때 항상 같이 고민하고 해결하려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