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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형, 김현수 주연 <여고괴담> 6월 개봉 확정
남선우 nsw@cine21.com | 2021-06-11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감독 이미영)가 오는 6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난 해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으로 공개된 바 있는 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는 고교시절의 기억을 잃은 채 모교의 교감으로 부임한 은희(김서형)가 학생 하영(김현수)을 만나 오랜 시간 비밀처럼 감춰진 화장실을 발견하고, 잃어버렸던 기억의 실체를 마주하는 이야기이다. 이는 <여고괴담 5> 이후 12년만의 <여고괴담> 시리즈다.


1998년 첫 번째 작품 개봉으로 한국 학원물 괴담의 포문을 연 <여고괴담> 시리즈는 매 작품마다 학교를 무대로 한 소재와 메시지를 선보였다. 이미연, 최강희, 김규리, 공효진, 송지효, 김옥빈 등 많은 여성배우들을 배출하며 신인 여성배우 등용문으로도 알려졌다. 이번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는 배우 김서형과 최근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배로나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김현수가 은희와 하영을 연기하면 호흡을 맞춘다.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넷플릭스 오리지널 <첫사랑은 처음이라서>에서 활약한 배우 최리는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을 카메라에 담는 BJ 지망생 소연 역을 연기한다.
한편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는 지난 5월 11일 세상을 떠난 이춘연 씨네2000 대표의 유작으로 알려져 있다. 이춘연 대표가 20여 년간 애정을 쏟은 <여고괴담>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는 오는 6월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