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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지면 영화가 시작됩니다” 통영 우도, 제1회 섬마을영화제 개최!
임시우 lim@cine21.com | 2021-06-16



제1회 섬마을영화제가 통영시 욕지면 우도에서 6월 25일(금)~27일(일) 3일간 개최된다.

섬마을영화제는 통영의 섬 지역인 욕지면, 사량면, 한산면의 주민들이 함께하는 통영섬지니협의체와, 주민이 직접 만드는 공정여행사 (주)삼인행이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영화제다. 답답한 극장이 아닌 푸른 바다와 섬을 배경으로 영화와 공연을 즐기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영화제가 한창 관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통영 우도는 욕지면에 속한 작은 섬으로 거주 인구 20여 명의 작고 아름다운 섬이다. 영화제는 옛 우도분교(현 휴양림센터)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섬지니협의체는 올해 영화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섬을 순회하며 영화제를 개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우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섬마을 단편영화’를 시작으로, ‘나는 보리’, ‘우리집 멍멍이 진진과 아키다’, ‘여름의 사랑’, ‘달팽이’, ‘우주의 끝’, ‘무협은 이제 관뒀어’ 등 6편의 장편, 단편 독립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상영하고 ‘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통영의 인디밴드 ‘듣는 건 너의 책임’, 싱어송라이터 ‘숨’의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코로나19 상황의 안전을 위해 사전 신청된 인원에 한해서만 행사를 진행하고, 체온 체크와 체크인 절차를 거쳐야 상영장에 입장할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과 시간표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섬마을영화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신청 및 문의. 통영섬지니협의체 055-649-3260)

주최∙주관 : 통영섬지니협의체 (주)삼인행

후원 : 우도마을협동조합 통영지속가능발전협의회 통영시문화도시지원센터

리얼라이즈협동조합 통영영화협회 진주시민미디어센터 서울독립영화제

영화제 트레일러 : https://youtu.be/J16I_u71Xl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