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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 '초대장'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전환
씨네21 온라인팀 cine21-digital@cine21.com | 2021-07-22

음성 기반 소셜미디어(SNS) 클럽하우스가 기존 초대장 통한 가입 시스템을 없애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전환했다.

[제공 웨버 샌드윅 코리아]


오늘(22일)부터 iOS 및 안드로이드 이용자는 초대장 없이도 클럽하우스에 간편하게 가입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클럽하우스 앱 내에서 클럽을 운영하는 경우 채팅방 링크를 누구에게나 공유할 수 있으며, 공개 이벤트의 경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클럽하우스는 개방형 플랫폼으로의 개편을 통해 소셜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한다는 계획이다. 클럽하우스 공동 창업자인 폴 데이비슨(Paul Davison)과 로한 세스(Rohan Seth)는 블로그를 통해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모여서 즐겁게 대화를 하고, 의미 있는 순간들을 공유하고, 우정을 쌓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배울 수 있을지 고민을 해왔다"며 클럽하우스가 보다 친근한 음성 플랫폼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클럽하우스는 자신의 생각을 일방적으로 말하는 곳이 아닌 서로의 생각을 교환하는 공간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클럽하우스의 가장 큰 장점은 서로 다른 관점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 여러 사람들이 모여 대화로 인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클럽하우스의 성장과 함께 심화되는 경쟁 속에서, 클럽하우스만의 독특한 소셜 네트워크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출범부터 그래왔듯 제품과 커뮤니티에 집중해 꾸준히 서비스를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위해 인력을 확충할 것이라 밝혔다.

클럽하우스는 개방형 플랫폼으로의 전환 외에도, 새로운 클럽하우스 공식 웹사이트 론칭 및, 로고 및 브랜딩 업데이트, 유저 가이드 업데이트, 새로운 앱 아이콘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클럽하우스 새 공식 로고



클럽하우스는 이번 달 앱 아이콘으로 다수의 그래미어워드(Grammy Awards) 수상 아티스트들의 매니저이자 클럽하우스에서 왕성하게 활약 중인 저스틴 미지 윌리엄스(Justin ‘Meezy’ Williams)를 선정했다.
한편 클럽하우스는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 중이다. 현재 매일 50만개 이상의 음성 채팅방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일인당 하루 평균 60분 이상을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안드로이드 앱 버전은 출시 두 달 만에 전 세계적으로 1,000만 건 이상 다운로드 됐으며, DM 기능인 백채널 기능은의 경우 출시 이후 9,000만 건 이상의 다이렉트 메시지(DM)가 전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