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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인생 - 유최늘샘 로드무비 특별전 개최!
씨네21 온라인팀 cine21-digital@cine21.com | 2021-08-05

길 위의 인생 - 유최늘샘 로드무비 특별전 포스터길 위의 인생 - 유최늘샘 로드무비 특별전 포스터


독립영화 상영회 길 위의 인생 - 유최늘샘 로드무비 특별전이 2021년 8월 14일(토)~15일(일) 통영리스타트플랫폼 아트홀 통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행을 주제로 한 네 편의 장편 독립영화가 상영된다. 영화를 만든 유최늘샘은 2011년부터 2019년 팬데믹 직전까지, 827일간 세계 일주에서 만난 지구별 사람들의 이야기를 필름에 담아 왔다.

<지구별 방랑자>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아메리카, 아라비아, 아프리카 여행을 촬영했고 2021년 6월에 편집을 마쳤다. <늘샘천축국뎐>는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아시아 8개국을 여행한 이야기다. <남한기행-삶의 사람들>은 이 로드무비 프로젝트의 시작으로, 2011년 한국 26개 지역을 무전 여행하며 만난 남녀노소,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 백여 명의 목소리를 전달한다. 한편 <통영가족의 시베리아 횡단기>(2017)는 통영에서 살아 온 한 가족의 인생과 여행을 기록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사전 신청된 인원에 한해서만 소규모로 행사를 진행한다. 상영 후에는 간단한 감독과의 대화가 이어진다. 인터넷 링크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 및 문의_통영활동사진대 유최늘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상영작 소개 (12세 이상 관람가)



지구별 방랑자┃2021┃105min
세계일주 배낭여행 안내서! 세상의 끝을 향해 떠난 827일간의 모험! 베네수엘라와 아프가니스탄 난민, 안데스 음악가, 아라비아의 목동, 파타고니아 마푸체 원주민, 킬리만자로의 마사이족과 수많은 사람들. 그 찬란한 기쁨과 슬픔을 전하는 로드무비! (디아스포라영화제 상영)

통영가족의 시베리아 횡단기┃2017┃97min
한반도 남쪽 바다 통영에서 살아온 어떤 가족의 이야기. 꽃자리 시인 귀자, 장돌뱅이 정규, 집시 가수 예슬, 옥탑방 영화인 늘샘. 네 사람은 정규 씨의 치아 치료비로 모은 적금 500만 원을 털어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20일 동안의 여행을 떠난다.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상영)

남한기행-삶의 사람들┃2011┃138min
38일간의 한반도 무전여행. 강화도에서 목포까지, 장흥에서 밀양까지, 군위에서 설악산까지 26개 지역을 여행하며 백여 명의 사람들을 만나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었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인디포럼 상영)

늘샘천축국뎐┃2013┃96min
서기 727년 승려 혜초가 불법을 찾아 천축국(天竺國)으로 떠났듯, 꿈과 삶을 따라 인도로 떠나는 남한 청년의 ‘디지털 천축국전!’ 짧은 외국어 실력과 가벼운 주머니는 문제 되지 않는다. 아시아 8개국을 유랑하며 만난, 사람들의 삶과 노래.(부산평화영화제, 인디다큐페스티벌 상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