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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단편 <몸 값>부터 <귀멸의 칼날: 주합회의·나비저택 편>까지 3월의 왓챠신작
씨네21 온라인팀 cine21-digital@cine21.com | 2022-03-03

<몸 값>


(사진: 센트럴파크)

<콜>의 이충현 감독이 연출한 단편 <몸 값>이 왓챠 익스클루시브로 공개된다. <몸 값>은 제11회 파리한국영화제 최우수단편상, 제1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국내경쟁 심사위원 특별상, 단편의 얼굴상, 제15회 미쟝센단편영화제 4만번의 구타 최우수작품상, 관객상 등을 수상하며 국내외 영화제를 휩쓴 화제작으로, 원조교제를 위해 만난 남자와 여고생이 몸값을 흥정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몸 값>은 총 14분 분량을 단 한 번의 롱테이크로 촬영한 실험적인 기법과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 그리고 날 것의 적나라한 대사로 영화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으며 최근 배우 전종서, 진선규 주연의 동명 시리즈물 리메이크가 확정되어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귀멸의 칼날: 주합회의·나비저택 편>


(사진: 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유))

전 세계 메가 히트 흥행작 ‘귀멸의 칼날’의 스페셜 극장판 마지막 시리즈인 <귀멸의 칼날: 주합회의·나비저택 편>이 바로 오늘부터 왓챠에서 공개된다. <귀멸의 칼날>은 2016년 일본 ‘주간 소년 점프’ 연재를 시작으로 전 세계 누적 발행부수 1억 5천만 부를 돌파한 만화 ‘귀멸의 칼날’ TV판 시즌 1의 스페셜 극장판으로, 그중 <귀멸의 칼날: 주합회의·나비저택 편>은 <귀멸의 칼날: 남매의 연>, <귀멸의 칼날: 나타구모산 편>까지 세 편에 걸친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는 스페셜 극장판 시리즈의 최종장이다. 혈귀 네즈코와 동행한 죄로 재판에 회부된 탄지로와 9주의 첫 만남을 그린 영화 <귀멸의 칼날: 주합회의·나비저택 편>은 더욱 강인하게 거듭난 귀살대 3인방과 귀살대의 기둥인 9명의 주들이 총집결하여 풍부한 볼거리와 스토리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특히 귀살대 중 최고 계급인 주 9명 캐릭터의 새로운 등장과 그들 사이의 얽히고설킨 스토리가 처음으로 공개되며 호기심을 자아낼 뿐만 아니라,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강해지는 탄지로의 눈부신 성장으로 기대를 높인다.


<세듀스드>


(사진: Lionsgate)

다큐멘터리 <세듀스드>는 미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넥시움(NXIVM)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넥시움은 설립자 키스 라니에르가 1998년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미명 아래 설립한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다단계 비즈니스 컨설팅 회사로,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에서 16,000여 명의 직원을 모집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조직에 포섭한 여성들의 몸에 자신의 이니셜로 낙인을 찍거나 그들의 노출 사진을 받고 성관계를 강요하는 등 설립자인 키스 라니에르가 여성들의 정신적 인도자를 자처하며 그들을 성적으로 착취하는 광신도 종교 집단이었다. 정체가 밝혀진 후 체포된 창립자 키스 라니에르는 징역 120년을 선고받았으나, 배우는 물론 위스키 기업의 상속자와 같은 유명 인사들 역시 넥시움에 여성 회원을 포섭하고 성관계를 알선하는 등 깊이 연루되어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미국 사회에 충격을 안겼다. 총 4부작으로 구성된 다큐멘터리 <세듀스드>는 넥시움의 피해자인 인디아 옥센버그의 증언을 통해 넥시움이 여성 회원들에게 저질렀던 범죄를 파헤치는 한편, 딸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운 인디아의 어머니 캐서린 옥센버그를 조명하는 등 여러 피해자의 증언을 통해 넥시움 사건의 추악한 민낯을 들춘다.


<프로젝트 런웨이> 시즌 19


(사진: fremantle)

더욱 세련된 멋과 함께 돌아온 미국의 대표 장수 예능 <프로젝트 런웨이> 시즌 19가 3월 왓챠에서 독점 공개된다. <프로젝트 런웨이>는 패션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한국판이 제작될 만큼 국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재능 있고 개성 넘치는 신진 디자이너들을 만날 수 있어 마니아층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젝트 런웨이>는 매 미션마다 새롭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자신만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창작물을 내놓는 디자이너들의 패션 세계를 통해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여기에 시원시원한 전개와 더욱 다양해진 모델들의 런웨이, 무엇보다도 패션을 향한 열정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격정적인 감정을 드러내는 참가자들의 모습은 패션을 잘 알지 못하는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으며 미국을 대표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