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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공작소로 거듭난 한국영상대학교
씨네21 온라인팀 cine21-digital@cine21.com | 2022-03-22

밀가루와 당분이 넘쳐나는 밀당의 시대에도 백반의 민족인 우리 밥상을 굳건히 지키는 쌀, 그리고 그 쌀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지켜나가는 농부들의 삶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미인(米人)>이 지난 2월 24일 개봉한 가운데, 영화의 제작사인 한국영상대학교의 행보가 주목 받고 있다.



한국영상대학교에서는 그동안 예술인으로서의 기생의 삶을 새롭게 조명했던 다큐멘터리 <기생 : 꽃의 고백>, 서울 국제 프라이드 영화제 개막작이자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작이었던 이영진, 윤혜리, 김영민 주연의 영화 <계절과 계절 사이>, 대한민국 군대의 현실을 블랙유머로 파헤친 영화 <가치캅시다> 등을 제작해왔다.


2022년 2월에는, 높은 마니아층을 업고 최근 콘텐츠 시장의 핫이슈로 부상한 BL 웹드라마에 발빠르게 도전하여 <깨물고 싶은>을 제작, 전 세계 200여개국에 공개하기도 하였으며, 정진운, 안서현, 이주연 주연의 코믹 호러 <오! 마이 고스트>는 제작을 마치고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오! 마이 고스트>는 만화웹툰콘텐츠과 전공 학생들이 직접 개발하여 제작한 동명의 웹툰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렇듯 미디어창작과, 영상연출과, 특수영상제작과, 만화웹툰콘텐츠과 등을 비롯하여 전문적인 기술과 실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서로간의 협력을 통해 젊은 감각과 높은 퀄리티의 기술력이 갖춰진 콘텐츠를 제작하는 양질의 시스템을 마련하는 데 한국영상대학교는 주력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다큐멘터리, 극영화, BL웹드라마, 웹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분야를 넘나들며 적극적인 제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


프로젝트들을 진행시킨 산학협력단의 유세문 단장(자율전공학과 교수)은 “한국영상대학교의 비전은 K-콘텐츠의 제작과 교육을 하나로 통합하여 졸업 후 바로 현장에 투입이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교수와 학생, 장비 등의 풍부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우수한 K-콘텐츠를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혀 앞으로의 한국영상대학교의 제작 행보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