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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리차드> 윌 스미스X실화X가족X감동 관람포인트
씨네21 온라인팀 cine21-digital@cine21.com | 2022-03-24

올해 아카데미 6개 부문 후보에 빛나는 영화 ‘킹 리차드’가 오늘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개봉을 기념해 전 세대 관객을 사로잡을 영화의 관람 포인트가 공개되었다.


윌 스미스, 연기 인생 최초 아카데미상 수상 유력



윌 스미스는 연기 인생 최초로 제75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과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미국 배우 조합상 남우주연상까지 석권해 최초의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을 예고하고 있다. 실제로 두 아들과 딸 하나를 둔 아버지인 윌 스미스는 인물에 몰입하기 위해서 자신의 딸과의 관계를 통해 리차드와 비너스, 세레나의 관계를 이해해갔다. 또 실제 인물과 매우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는 데 이는 특수분장이 아닌, 윌 스미스 스스로 최대한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스스로 터득해 노력한 결과이다. 인물에 대해 연구하고 배역 속으로 완전히 녹아 들어가 리차드의 테니스 룩인 꼭 끼는 반바지와 긴 양말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에 ‘킹 리차드’에서 윌 스미스는 배우 인생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다. ‘킹 리차드’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편집상, 비욘세가 부른 ‘Be Alive’로 주제가상 후보에 올라있고, 로튼 토마토 관객 지수 98%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영화보다 더욱 놀라운 실화



‘킹 리차드’는 비너스, 세레나 윌리엄스 자매와 딸들을 키워낸 아버지 리차드 윌리엄스, 그리고 기꺼이 한 팀이 되어준 가족들의 놀라운 실화를 감동적으로 그린 휴먼 가족 드라마다. 영화는 스포츠를 배경으로 한 가족, 신념, 사랑과 승리에 대한 감동적인 가족 드라마로 따뜻한 가족애와 스포츠 드라마의 감동 공식을 100% 충족시키며 채비를 갖췄다. 불가능을 믿지 않았던 아버지가 대단한 여성이자 뛰어난 챔피언인 딸들을 빈민가의 위험 속에서 어떻게 지켜냈는지, 또 비너스와 세레나가 어떻게 올바르게 커나갔는지 진정 흥미롭고 호소력 짙게 그려진다. 기존의 스포츠 영화와는 달리 단지 두 딸을 슈퍼스타로 만드는 노력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극적이고 뛰어난 몰입감의 경기 장면이 스포츠 드라마의 정석을 보여주는 한편 뜨거운 가족애가 커다란 울림을 전하고 그야말로 눈부신 실화가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생각할 줄 아는 여자



둘 다 세계 1위에 오른 비너스, 세레나 윌리엄스 자매는 30차례의 그랜드슬램 단식 우승, 6개의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며 테니스를 떠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인정 받았다. 자매의 아버지는 딸들이 태어나기 2년 전부터 아이들의 인생 전체에 걸친 총 78장의 챔피언 육성계획을 작성했고, 이 꿈이자 예언대로 두 딸을 낳았다. 킹 리차드의 “계획 없는 삶엔 실패만 있을 뿐(If you fail to plan, you plan to fail)”이라는 말은 현재를 사는 관객들에게도 큰 영감을 전한다. 여기에 영화에는 “세상은 날 무시했지만 너희는 달라 존중 받게 될 거야”, “비너스와 세레나가 세상을 흔들 거야”, “세상에서 가장 강하고 힘세고 위험한 존재는 생각할 줄 아는 여자라고 뭐든 할 수 있다고”, “즐기면서 해” 등 명언집을 방불케 하는 대사들이 등장해 감동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