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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 페이의 눈> 제94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분장상 수상
씨네21 온라인팀 cine21-digital@cine21.com | 2022-03-28


<타미 페이의 눈>이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분장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타미 페이의 눈>은 70, 80년대에 남편 짐 베이커(앤드류 가필드)와 함께 세계적인 종교 방송망과 테마파크를 세운 TV 전도사 타미 페이 베이커(제시카 차스테인)의 흥망성쇠와 구원을 다룬 작품이다.


[사진출처 제시카 차스테인 인스타그램]

제시카 차스테인은 이번 작품에서 실존 인물인 ‘타미 페이 베이커’와 최대한 닮아 보이도록 4시간에 걸쳐 특수 보철물을 얼굴에 붙이는 것은 물론 의상부터 분장, 억양까지 완벽하게 구현하는 등 놀라운 열연을 펼치며 평단의 압도적 찬사를 받았다. 특히 <헬프>, <제로 다크 서티>에 이어 3번째 아카데미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된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마침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더욱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통해 또 한 번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은 앤드류 가필드 역시 제시카 차스테인의 상대역인 ‘짐 베이커’ 역을 탁월하게 그려내며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선사하는 완벽한 연기 앙상블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제시카 차스테인, 앤드류 가필드의 압도적 열연 뿐 아니라 캐릭터의 심리를 탁월하면서도 예리하게 그려내는 섬세한 연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