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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진,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 팩트폭행 사이다 발언으로 등장
씨네21 온라인팀 cine21-digital@cine21.com | 2022-04-11

배우 전혜진이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 가슴이 뻥 뚫리는 통쾌한 사이다 발언을 쏟아내며 첫 등장했다. 10일 방송된 JTBC ‘나의 해방일지’ 2화에서 전혜진은 어릴 적 동네 친구들에게 때로는 팩트폭행의 사이다 발언을, 때로는 따뜻하게 위로를 해주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나의 해방일지 방송화면 캡쳐]

지현아(전혜진 분)는 아무나하고 뜨거운 사랑을 하겠다는 염기정(이엘 분)에게 "남자가 왜 없어요? 이렇게나 많은데.. 80점짜리 남자를 찾으니까 없는 거지. 상대가 80점이어도 모자란 20 때문에 남자 족치고, 더 괜찮은 남자 없나 짱 보고 ,,, 그러잖아요 언니! 근데 무슨 아무나 사랑한다고. 텄다고 봐. 난 20점짜리도 그 20이 좋아서 사귀는데. 20이 어디야. 좋은 게 20씩!!이나 있는데. 어쩌다 30점짜리 만나면 감사합니다! 40점짜리 만나면 대박!! 자기가 80점이라서 80점짜리 찾는 거면 이핼 해. 언니 몇 점 짜린지 솔직히 말해봐요? 내가 오늘 아주 적나라게 점수 찍어줘요?“ 라고 말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이 뻥 뚫리게 만들었다.


[나의 해방일지 방송화면 캡쳐]

또한 편의점 체인 본사의 관리담당 대리인 염창희(이민기 분)가 편의점 점주에게 전화로 시달리는 모습을 보고 여자친구 행세를 해주며 구해주는 장면들로 극에 재미를 더했다. 뒤이어 말로 사람의 시선을 모으는 재주가 없어 심란한 염미정(김지원 분)에게 현아는 공감 어린 따뜻한 말들로 힘을 실어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전혜진은 염창희, 염미정, 염기정의 동네 친구인 지현아를 맡았다. 염창희와 동갑인 지현아는 남자애들 사이에서도 언제나 대장 노릇을 해왔다. 자유롭고 뜨거운 성격답게 성에 관해서도 열려 있는 인물이다.


영화 ‘빛나는 순간’과 예능 ‘오늘부터 무해하게’ 출연으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안방극장에도 모습을 비추며 존재감을 나타낸 전혜진이 앞으로 ‘나의 해방일지’를 통해 어떤 활약을 펼쳐 보일 것인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인다. ‘나의 해방일지’는 촌스런 삼 남매의 견딜 수 없이 사랑스러운 행복소생기를 그린다. 한계에 도달한 인생, 대책 없는 극약 처방으로라도 ‘지금’을 벗어나려는 이들의 해방기가 따스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한다.